“간호사가 제 몸에 갑자기 신원미상의 알 수 없는 주사를 주입했어요…” 그리고 환자에게 말도안되는 일이 곧이어 벌어지고 맙니다…
대전지역의 한 병원 50대 여성 간호사가 혈액 투석 치료 중인 환자의 투석 필터에 이물질을 주입하는 기이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4일 간호사 A 씨에게 각 사유로 1년을 선고했고 법정구속을 했습니다.
혈액 투석 침대에 누워있던 환자 B 씨가 난간을 짚으며 걸어옵니다.
소파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119대원들까지 출동합니다. 결국 환자 B 씨는 몸의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당시 병원 CCTV에서 수상스러운 A 씨의 이상행동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 매체가 공개한 당시 상황의 해당 병원 CCTV에는 A 씨가 기계에 설치돼있던 투석 필터를 임의로 뺀 후 특정 장소에 뒀다가 다시 설치했고, 주사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투입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혈액이 체내로 들어가는 투석 과정에는 항상 필수적으로 멸균 상태가 유지돼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B 씨는 패혈증을 앓게 됐습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던 A 씨는 결국 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일을 혼자서 하다 보니 그리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행각을 부인했지만, 조사 과정 속에서 A 씨가 B 씨로부터 업무 태도로 지적을 받아 안 좋은 감정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의도와 동기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피해 정도와 회복 과정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적은 법안만을 적용한다”라며 양형의 이유를 부연했습니다.
환자 B 씨는 “트라우마를 가진 채로 두려움을 느끼며 아직도 투석을 하고 있다.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재판에 임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억울하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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