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미안해..." 욕조서 동생과 목욕하던 5살 '여아' 에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가 결국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딸아…미안해…” 욕조서 동생과 목욕하던 5살 ‘여아’ 에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가 결국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다섯 살 여아가 화장실 욕조에 빠져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경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일 오후 7시 9분께 경북 문경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A 양의 아버지로부터 동생과 함께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A 양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구급조치를 진행하며 신속히 A 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욕조 안에 받아져 있던 물은 약 20㎝ 높이였고, A 양의 아버지는 자녀들의 목욕을 마치고 나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게 두고 거실로 나가 늦은 저녁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사에서 그 외의 흔적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의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