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집에 왔는데… 왠 통장이 덩그러니 식탁 위에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통장 안의 한 문장은 수험생의 마음을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능 끝나고 집에 왔는데… 왠 통장이 덩그러니 식탁 위에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통장 안의 한 문장은 수험생의 마음을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습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수고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길 기원합니다.

어머니가 수험생 딸에게 준 ‘통장 선물’이 온라인에서 크게 관심몰이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수능이라고 선물 줬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라는 제목으로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사연을 다뤄보려 합니다.

사진 속 통장에 2018년의 날짜가 적혀있는 것을 보면 4년 전에 올라왔던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다가오는 수능 속에서 누리꾼들이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다시금 회자가 됐습니다.

지난 2018년 수능이 끝난 수험생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한 통장을 받았습니다.

수능 100일 전부터 시험 당일까지 통장에 매일 1만 원씩 입금한 어머니는 이체하면서 자녀가 시험을 잘 마칠 수 있게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통장을 본 수험생은 통장 안에 있는 돈 101만 원이 아닌 통장에 적혀있는 ‘이체 문구’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첫날 ‘수능 백일 홧팅’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이체와 동시에 매일 작은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예쁜 우리 딸, 그동안 고생했다, 묵묵히 잘 커준, 선물 같은 너를, 그걸로 충분하다’ 등의 어머니가 작성한 작은 문구들 속에는 딸을 향한 사랑과 격려가 담겨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이체 문구에 7글자 이상 담을 수 없어 며칠이 담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통장에는 “우리 이쁜 딸아 지금도 충분히 이쁘다”라며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등의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마지막 문구에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선택을 하기 바란다. 언제나 너의 뜻을 이해하니 존중하고 넌 늘 당당하게 웃음 넘치는 OO가 되기를”라는 내용을 담으며 마무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나중에 힘들 때 저 통장 읽으면 힘이 나겠다”, “저 통장에 담긴 돈은 함부로 못 쓸 것 같다”라는 훈훈한 반응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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