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아들 왔어요..” 기억을 모두 잃은 한 할머님을 위해 5년간 한 남성이 아들 노릇을 자처한 훈훈한 이유에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어머니..아들 왔어요..” 기억을 모두 잃은 한 할머님을 위해 5년간 한 남성이 아들 노릇을 자처한 훈훈한 이유에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한 노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노인을 위해 지난 5년 동안 아들 행세를 이어온 한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 둘의 사연은 결국 모두를 울리고 말았습니다.

한 외신에 의하면 뤼량 시에 거주하던 량 씨는 2003년에 발생했던 집안의 미세 가스의 누출로 기억을 잃었고, 아끼던 아들까지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사고 직후 깨어난 량씨는 매일 남편 샤 씨에게 “우리 아들이 어디 있죠?”라고 물었고 아들을 계속 찾았습니다.

하지만 남편 샤 씨는 도저히 아내에게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말을 대신해, 남편은 아들이 멀리 출장 갔다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0년 어느 날, 샤 씨는 우연히 TV에 나온 장 씨를 보고는 당황을 금치 못했습니다.

상하이 공무원인 장 씨가 죽은 아들과 매우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샤 씨는 아들과 똑닮은 장 씨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만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샤 씨 부부의 사연이 널리 퍼지면서, TV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이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사연을 알게 된 제작진들은 수소문해 장 씨와 연락 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에 등장한 장 씨가 량 씨를 위로하는 기획안을 장 씨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의 말에 장 씨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 씨의 친부모가 잘 계시기도 하고, TV에서 생면부지인 사람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은 쉬운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장 씨의 부모가 사연을 접하면서 장 씨의 TV 출연을 허락했고, 이들은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무대에서 장 씨를 마주한 량 씨. 량 씨는 장 씨를 보며 아들이 살아있음에 안도의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이후 량 씨는 3~4시간 밖에 되지 않았던 수면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방송 출연이 있고 나서도 이들은 가끔씩 만남을 이어왔고, 장 씨는 그럴때마다 아들 역할을 충실히 임했다고 합니다.

장 씨는 “량 씨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얼마나 아들을 그리워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피로 맺어진 사이는 아니다. 그러나 새로운 운명이 우리를 만나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자녀를 둔 그는 앞으로도 모자 관계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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