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거니까요..” 강한 파도에 휩쓸려 깊은 바다로 떠내려가던 소녀를 구해준 사람의 정체에 모두가 울고 말았습니다.
따듯한 햇빛이 백사장을 덮는 한 외국의 해변.
그러나,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이 해변에 두 소녀의 비명이 울려 퍼졌습니다.
다행히도, 이 비명 소리를 듣고 물로 뛰어든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발레리오는 휴식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사바우디아 해변의 바다를 찾았습니다.
다운증후군을 겪고 있는 그는 어릴 적부터 수영을 매우 즐겨 했는데요.
수영장에서 자신의 극한을 넘으면서까지 수영을 즐겼고, 스페셜 세계 대회에도 출전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발레리오는 수영을 즐긴 후, 아버지와 함께 파라솔 밑에서 숨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때, 두 소녀의 비명이 그의 귀를 덮쳤습니다.
자매였던 두 소녀들은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발레리오는 아버지와 눈을 맞추고는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자매 중 동생을 먼저 구조영법을 하면서 해변에 끌고 갔습니다.
이윽고 발레리오의 아버지 또한 바다로 뛰어들었고, 끝내 두 소녀 모두 티끌 하나 없이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발레리오는 전국적으로 영웅이 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매체에서 그를 칭찬했고, 인터뷰를 취하려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는 진정한 사람”, “타인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그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등의 찬사를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