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목숨이 먼저인데 쉬는 날이 뭐가 중요해요…” 길가서 의식 잃은 33개월 아이 구한 한 청년의 정체와 한 마디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네요..

공연 관람 중이던 한 어린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급히 아이를 안으며 급하게 밖으로 나갔는데요.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이 급하게 따라나가 아이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아이를 구한 영웅은 바로 소방관이었습니다.

 

8일 경북

영덕소방서에 의하면 전날 휴일을 맞은 영덕소방서 소속 김재윤(40) 소방위는 가족들과 함께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11시 37분쯤 김 소방위는 자신의 좌석 인근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는데요.

해당 여성은 33개월 아이를 안은 채 급하게 밖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김 소방위는 곧장 공연장 밖으로 따라나갔습니다.

 

 

김 소방위는

즉시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고, 아이에게서 심질환이나 폐질환이 의심되는 청색증과 무호흡 증상을 확인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마친 김 소방위는 즉시 아이의 기도를 확보한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는 곧 호흡과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재윤 소방위 영덕소방서 제공

 

김 소방위는

“아이가 회복돼서 기쁘고, 소방공무원이 된 이후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소방관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어디에나 있는 소방관들 덕분에 편하게 걱정없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