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조형기 씨의 과거의 사건을 알고 있죠.
그렇기에
조형기의 복귀에 대해 비판이 거센 것으로 보인다.
조형기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연예 방송인이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조형기 씨 자신은 물론, 그의 아버지 역시 ‘조황’으로 불리던 과거 유명 배우이자, 논란을 일으킨 故 조민기 씨의 사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형기 씨는 배우로서 다수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후 예능에 출연하며 개그맨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이들을 웃게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이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알려진 예전에 어떤 사건 때문에 2017년 이후 방송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조영기 씨.
한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팬이 정말 많았던 그가 이제는 비호감의 대명사가 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게 되었는데요.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조형기 씨를 미워하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고 난 이후의 조형기 씨의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83년 조형기 씨는 mbc의 공채 탤런트로 합격하게 되면서 아버지에 이어 2대째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힘들게 배우가 되었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역은 깡패 두목, 여자 등쳐 먹는 기둥서방, 폭력적인 남편 등 악역으로만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큰 덩치 험상궂은 인상으로 악역 전문 배우로 이미지가 굳어진 조형기 씨.
그렇게 여러 영화에 잠깐씩 얼굴을 들이미는 단역으로서 힘겹게 무명 연기자의 삶을 살아가던 중, 1991년 8월 4일 그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시 국방부 홍보 영화 촬영차 강원도 정선에 갔었던 조형기 씨와 제작진 일행은 읍내 여관에 투숙을 하며 영화 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조형기 씨와 일행은 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적당히 마셨으면 좋았으련만, 모두 술에 만취가 되어서 자기 몸도 못 가눌 정도가 됩니다.
당연히 조형기 씨도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조형기씨가 쏘나타 차량에 올라탔다.
그리고 운전해서는 안 될 때 운전을 하게 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참 다행일 텐데, 조형기 씨가 운전하던 차가 지나가던 사람을 들이받았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승용차에 치여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조형기는 7시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됐다.
내가 너무 취해서 그랬던 걸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무리 술에 만취가 되었을지언정, 유기한다는 생각과 행동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조형기 씨는 당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사고 7시간이 지나고 난 뒤였는데도 경찰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0.26% 수치로 아주 높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연히 조형기 씨는 체포되어 구속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또 황당한 것은 1심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해도 한창때 30대 여성이 갑자기 목숨을 잃고, 그 유기한 사건인데 징역 3년이라니 형이 너무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피해자 가족의 심경은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안 가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후 항소심에서 심신미약을 일부만 인정하여 최종 징역 5년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걸로
피해자의 가족들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을까요.
하지만 조형기 씨 약 2년 뒤인 1993년에 당시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면서, 가석방 조치되어 석방되게 됩니다.
1심에 3년이든 아니면 5년형이든 다 필요 없고, 그냥 2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된 것이죠.
피해자의 가족들도 이 사실을 모르진 않았을 텐데, 아마 말로 표현하기 힘든 허탈한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1991년 8월에 사고가 나고, 1993년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조형기 씨는 같은 해인 1993년 4월에 mbc 베스트 극장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기하기 시작합니다.
같은 해 4월이면 그야말로 나오자마자 바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때부터 조형기 씨가 슬슬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최민수, 고현정 주연의 ‘엄마의 바다’ 그리고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 안에’와 같은 인기 작품에 출연하게 되고, TV 광고까지 찍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4년,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게 되는데, 코믹하게 팝송을 부르는 등 재치 있는 말솜씨로 인기를 얻어 이때부터 조형기 씨는 앞으로 수십 년간을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수십 년간 TV만 틀면 나오는 조형기 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 가족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조형기 씨가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2007년 인기 예능 방송이었던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였는데요.
이렇게까지 올해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고 당시에는 조형기 씨가 스타급 연예인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언론에서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지금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단순히 카더라와 같은 소문만 있었을 뿐, 사람들 사이에서 정확한 내용이 널리 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2010년 이후가 되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조형기 씨의 사건도 재조명이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조형기 씨였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게 되어 비난이 일자, 2017년 방송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그는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한동안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조형기 씨.
이제는 그를 방송에서 더는 볼 수 없는 건가 싶었는데요.
그런 조형기 씨가 복귀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요즘 사람들이 TV보다 많이 본다는 유튜브를 통해서 말이죠.
우리들이 잊고 살아온 지난 추억 속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소환하는, 추억을 되살려주는 채널이라는 조영기 씨의 방송.
수십 개의 영상을 올리면서 다시금 재기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인지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예전과는 달라진 모양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조형기 씨의 과거의 사건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조형기 씨의 복귀에 대해 비난이 거센 모양인데요.
조형기 씨가 나오는 이 유튜브의 영상들은 그런 비난들 때문인지 사람들이 댓글을 달 수 없게 모두 막아 놓은 상태이며, 영상들 자체도 그 반응이 싸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꾸준히 영상을 올리다가도 어느 순간 새 영상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으로, 한때는 공중파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렸던 스타였지만, 어느 순간 공중파에서 쫓겨나듯이 자취를 감추고 유튜브를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사람들의 반응이 싸늘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예전 조형기 씨의 입담을 그리워하며 초라해진 최근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조형기 씨에게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차라리 잘 되었다’라며 앞으로 방송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역시 많은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