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이찬원은 “장회장님이 계신 곳이라면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라며 장윤정을 향한 충심을 고백.
요즘 가수 뿐만 아니라 MC, 연기, 요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윤정을 위해 스페셜 MC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특히 이찬원은 장윤정이 좋아하는 최애 반찬까지 척척 알아 맞히며 ‘걸어 다니는 트롯 백과 사전’임을 인증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트로트 버스킹 미션을 수행하는 후배 가수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윤정은
길거리 트로트 버스킹을 앞둔 후배 가수들에게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해야한다고 당부하며 “어떤 사람이 치마 밑으로 휴대폰을 넣어 몰래 촬영을 했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밝히기도.
“무대 위로 갑자기 돌이나 과일이 날아 들기도 했다”는 장윤정의 말에 평소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 트롯돌’ 이찬원도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취객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 가수들인 곽지은, 해수, 곽영광, 박지현에게 각자 고른 장소에서 20분 간 공연을 해보라고 했고.
이에 트로트 신인인 곽영광, 박지현은 MZ세대의 메카인 홍대를, 무대 경험이 많은 곽지은과 해수는 유동 인구가 많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세대들이 자주 찾는 전통 시장을 공연 장소로 선택.
하지만
막상 이들이 도착한 곳들은 건물 공사와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관객들이 집중하기 힘든 데다가 잔뜩 흥이 오른 관객이 무대로 접근하는 돌발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악조건 속 공연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완벽 변장을 하고 무대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눈물이 나려고 했다”며 안타까워했고 이를 영상으로 보던 이찬원도 짠한 심경을 내비쳤다고.
한편, 버스킹의 우승자는 한 달간 꿈의 무대인 장윤정 콘서트 오프닝에 설 수 있는 역대급 혜택을 받게 되는 만큼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후배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흘러 넘쳤다고 하는데…
한편
신인 트로트 가수들에게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있는 장윤정은 후배들로부터 그냥 가수 선배가 아니라 ‘장회장님’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행사 출연료가 125배 올랐다”는 이찬원은 이 모든 것이 장윤정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