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을 같이 살아보니…” 선우은숙 결국 유영재에 놀라운 발언..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 이들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세요..

유영재, 선우은숙 부부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신혼여행을 위해 외국으로 짐 싸기에 나섰습니다. 신혼여행 전부터 유영재는 짐 싸는 선우은숙에게 “나를 귀찮게 한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유영재는 작은 가방을 꺼낸 반면 선우은숙은 커다란 가방을 꺼냈고, 유영재는 “이민 가냐”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1박 가냐”고 말하며 의견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유영재는 “숨도 막히고. 짐을 보니 보따리가 장난이 아니고. 앞으로 여행을 자주 가게 되면 계속해서 서로 다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밥 먹을 때도 트레킹(도보여행)복을 입고 갈 거냐”고 핀잔을 줬습니다.

가까스로 신혼여행길에 오른 뒤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도 성격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느낀 게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우리 나이에 이런 선택을 하는 건 더 쉽지 않습니다. 연애할 때도 얼굴도 안 보고 8일 만에 결혼했습니다. 연애할 때 못 본 것들이 여행가서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면이 있구나. 상대도 마찬가지일 거습니다. 이런 게 보이니까 이해하기보다 내가 이 결혼을 왜 했지? 생각나 문제가 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선우은숙은 “부부간 갈등 발생 시 별거한다?”는 질문에 “8개월이라고 위기가 없는 건 아니습니다. 18년 혼자 있었습니다. 불편한 게 없었습니다. 원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었습니다. 변화가 오면 기대감이 있습니다. 재혼하면서 8개월밖에 안 됐어도 ‘이게 뭐지?’ 왜 이런 선택을 했지?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안 좋을 때는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우려를 샀습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그래서 저는 요즘 조금”이라며 다음 편을 보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결혼 8개월 만에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공개됐고, 당시 둘은 의견 차이와 성격차이를 드러내며 “귀찮게 한다”,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다” “결혼 전으로 돌아보고 싶다”는 발언들을 쏟아냈고, 급기야 선우은숙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 관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누가 명확하게 잘못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건 하나만을 보고 뭔가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둘이 결혼을 너무 빨리 했다는 것은 성급한 선택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9세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 후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유영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