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제x행을 받는 배우 오영수의 두 번째 재판이 내일(14일) 열린습니다.
최근
성남지원 형사6단독 박상한 판사는 14일 2차 공판을 진행한습니다. 2차 공판에서는 피해자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으며, 이는 비공개로 진행된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오영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조사 기관은 불송치했으나,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고 재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재수사를 진행,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x제x행 혐의를 적용해 오영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영수는 검찰 조사 단계 등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영수는 길 안내를 위해 손을 잡은 것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당시 A씨가 사과를 하면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해서 사과를 한 것일 뿐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
배우
오영수의 성x행 의혹이 보도된 이후 그는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하차했습니다. 또한 광고 송출 등이 중단되는 등 사실상 활동이 멈춘 상태습니다.
또 오영수는 지난 2월 3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x제x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오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2017년 9월 모 지방에서 연극 공연을 하기 위해 머물던 중 극단 여성단원 A씨와 산책로를 걷고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 제기된 x행 사실은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또 공소사실 범행일시가 너무 포괄적이라며 두 가지 공소사실도 모두 기각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나이 80세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이러다 다 죽어”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대구광역시에서 연극 공연을 하던 당시 극단 단원이었던 여성 A씨(당시 22살)와 대구의 산책을 걷던 중 A씨의 손을 잡고 껴안고 입을 x추는 등 부적절한 x촉을 한 혐의를 받는습니다.
이낭 재판에서 오영수 측 변호인은 “A씨와 산책길을 걷고 집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x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피해자 A씨 측 변호인은 “x행 당시 피해자는 극단의 말단 단원이었습니다. 피고인은 주연 배우라는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A씨를 x제로 x행했다”며 “A씨의 사과 요구에는 범행을 인정했으면서 수사 단계에서는 혐의를 부인하며 지금까지 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오는 4월 14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습니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오영수는 지난해 초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싱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