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괴물’이 잡힌다고?

우리나라에서 ‘괴물’이 잡힌다고?

 

이번에 한강 탄천에서 잡힌 초어

1.24미터 크기인데

초어라는 종이 산채로 잡힌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처음에 낚을 때 “어~어”하면서 빨려들어갈 것 같자

두세명이 도와줘서 겨우 잡았다고 합니다.

초어는 인도차이나,라오스 등지에서 나타나고 한국에서는 확인안되었다고 하는데

엄청난 양의 수초를 먹어치워 생태계를 어지럽힌다고 합니다.

 

 

 

최근 낙동강,한강,금강등에서 이상현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초어 특징

 

풀을 먹는 물고기란 뜻에서 초어라 불린다. 최대 몸길이 150cm, 최대 몸무게 45kg이다.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하나, 수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은 긴 직사각형이며, 몸빛깔은 등쪽이 회갈색, 옆쪽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비늘은 보통 크기로 비늘의 윤곽은 그물눈 모양이다.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4∼7월 사이로, 주로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불어나는 초여름이다. 강의 중하류에서 살고 있다가 강물이 불면 떼를 지어 상류쪽으로 이동하여 알을 낳는다. 알은 공모양으로 연한 노란색이며, 강물을 따라 대개 100km 정도의 먼 거리를 흘러 내려가면서 부화하게 된다. 강이 짧아서 알이 부화하기 전에 바다에 다다르면 번식 자체가 어려우므로, 초어가 번식하기 위해서는 강이 길고 수량이 풍부해야 한다. 일생 동안 상당히 많은 양의 풀이나 수초를 먹는다.

원산지는 아시아 대륙 동부로서, 중국을 비롯하여 인도차이나, 라오스 등지에 분포한다.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양식하였으며, 자원 증식이나 양식을 목적으로 일본이나 한국에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에 일본으로부터 처음으로 들여왔으며, 종묘생산 및 방류실험이 시도되고 있는데, 자연번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류된 초어가 서식하는 동안 수중에 있는 많은 양의 수초를 먹어 치우기 때문에, 어류서식지를 교란시키는 등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 제초를 위한 목적으로 저수지나 하천에 방류하기도 하며, 중국에서는 주요한 식용어이다. 크기가 크고, 풀을 먹는 특이한 습성 때문에 낚시 어종으로서 인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어 [grass carp, 草魚]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