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얼굴이 얼마나 보고싶으면 그런 선택을..” 배우 유채영이 떠난 9년동안 그녀의 남편이 매일같이 한 이 행동..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의 9주기를 맞아 남편이 유채영에게 쓴 편지가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9주기

2014년 7월 24일, 뺑소니에 맞아 숨진 故유채영. 고인은 2013년 10월 말기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갔으나 1년 뒤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숨졌다.

1973년생 故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다가 1994년 혼성 밴드 쿨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1집 이후 탈퇴하며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2008년 방송된 KBS ‘스타골든벨’에서 쿨의 이재훈, 유리, 김성수를 만난 유채영은 1집 앨범 이후 쿨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장님. 춤만 추고 노래는 절대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나는 했다.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떠나겠다고 했어요.

쿨 탈퇴 후 1995년 미주 멤버로 활동했던 유채영 역시 1999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2014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겸 가수 유채영의 남편이 7년째 아내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이 아내의 다방 ‘여신’에 대해 쓴 글이 재조명됐다.

 

김씨는

2014년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7년 넘게 팬카페에서 아내를 위해 글을 쓰고 있다. 2014년 8월 첫 기사를 시작으로 2021년 9월까지 매년 발행했습니다.

마지막 기사는 작년 9월 23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유채영의 생일 다음날이었다. 김씨는 “아이 생일이었는데 추석 연휴라 볼 수가 없다. 우리 아이의 집은 방학 동안 문을 닫아서 방학 후에 아이를 방문할 것입니다. ”

이어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우리 아기는 분명 괜찮다고 할 것이다. 그는 항상 너무 친절했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엔 더 맛있는 거 사올게. 기다리고 있어요. 나는 내 사랑이 너무 그리워요.

 

 

또한

드라마 ‘백만장자와의 결혼’, ‘마이캅’, ‘패션왕’, ‘천명 조선판 도망자’, 영화 ‘섹시볼’ ‘누가 그녀와 잤을까? 배우로도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죽은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채영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고, 그녀는 안티팬이 거의 없는 호감 가는 프리젠터였다.

유채영은 2008년 10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 살 연하 사업가 김주환과 결혼했다.

 

 

유채영이 생전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인 정식 부부였기에 유채영의 남편인 김주환은 매년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며 유채영의 팬카페에 그리움의 편지를 남겼다. .

2021년 9월 23일에 작성된 글은 유채영의 생일 다음날이었습니다. 김주환은 “딸 생일인데 추석이라 못 본다. 연휴 기간에는 숙소가 문을 닫으니 연휴가 끝나면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우리 아기는 분명 괜찮다고 할 것이다. 그는 항상 너무 착해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엔 더 맛있는 거 사줄게. 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사랑이 정말 그리워요.

김씨는 같은 해 2월 게재된 글에서도 아내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2021년이 먼 길을 왔다. 2014년에 놓아줬으니 벌써 7년이 되었네요.

 

또한

유채영의 죽음 이후 생전 절친한 배우 김현주와의 인연이 재조명됐다. “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와 유채영은 씨스타의 ‘나 혼자야’ 안무를 선보였고, 진행자 이영자는 이들의 퍼포먼스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채영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절친한 배우 김현주와 개그맨 박미선, 송은이, 이성미가 유채영을 경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 임종.

이어 김현주는 2015년 ‘하우징’ 종영 인터뷰에서 유채영을 떠올리며 “내 상처를 치유해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김현주는 “절친이 누구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니다. 원래 유채영과 절친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채영과는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 아니냐”고 말했다. 내가 제일 좋아해’라고 해서 그 오해의 상처를 많이 치유한 것 같아요. ”

 

이어

김현주는 “많이 그립다 또 그런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이 나한테 또 올까? 남자친구보다 더 그랬을까?’란 생각이 든다 남자도 날 그렇게 사랑해주진 않을 것 같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짧게 함께해서 좀 아쉬운데..”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