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아시나요?
영화
속의 주인공 최민식은 개인감옥에서 15년 동안 국수만 먹으며 지내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리고 영화 속 악역 유지태가 최민식을 감옥에 가둔 이유는 그가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을 때 연기가 있었느냐며 15년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굴뚝에서.
그러나 우리 현실에도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처럼 억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 바로 가수 김건모가 있다. 요즘은 그 사람이 나가면 굴뚝에 연기가 너무 많이 나고, 김건모가 배우일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방송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조차 주연을 맡은 어머니의 건강까지 앗아갔다. 안에 .
이처럼
오늘은 가수 김건모가 그간 잘못된 소문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왔는지 더불어 아들의 사건으로 인해 결국 위독해진 김건모의 어머니가 현재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있는 강용석이 “국민가수 김건모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상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라고 주장하면서부터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김건모 측은 “강용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고, 또한 “강용석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히게 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논란이 일어난 게 당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예비 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방송이 방영하기 직전이라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고, 또한 앞서 김건모는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 발표를 했다가 주변 지인들의 참석 요구가 많아 식장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4개월 후로 결혼식을 미뤘는데, 결국 이 사건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으며 김건모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여론은 갈수록 더욱 나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얘기한 대로 김건모가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방영되기 직전에 논란이 터져 ‘미우새’의 제작진들은 많은 고민을 했으나 일단 김건모를 믿고 편집 없이 방송을 내보냈고, 하지만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여론이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 방영을 감행한 거라 그런지 당시 ‘미우새’의 제작진뿐만 아니라 SBS에 대한 항의와 비난까지 쇄도하게 됩니다.
아무튼 2020년 1월 김건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그리고 그가 경찰서에 들어갈 때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지만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며 “경찰이 별도로 원한다면 또 경찰서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경찰에서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는데, 경찰은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여기서 기소 의견이란 김건모가 나쁜 행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검찰 측에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여러 번 반려와 보완 수사를 지시하였으나 경찰 측에 계속되는 기소 송치로 3회 이상 반려했는데도 송치를 계속하여 관례상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검찰 측에서는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이후 2021년 11월 김건모의 사건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의 처분을 받았고, 혐의 없음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고소인의 진술이 모순되고 조금씩 달라졌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김건모를 나락으로 빠뜨린 강용석은 검찰에 혐의 없음에 반발하여 법률대리인을 선임에 재신청을 제기했으나, 재신청도 기각되면서 김건모의 잘못된 행동의 혐의는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김건모는 2년 만의 혐의해서 완전히 벗어나긴 했지만, 다들 알다시피 안타깝게도 잃은 게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애초부터 사건이 마무리되지도 않았는데도 언론이나 기자들은 이번 사건을 마치 재판까지 끝나서 김건모가 범죄자로 확정난 것처럼 기사를 썼고, 결국 이런 언론의 보도에 따라 대중들도 덩달아 좌지우지되어 전형적인 마녀사냥식의 반응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혐의를 벗어났음에도 김건모가 받은 상처는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한 사람의 인생을 그야말로 지옥으로 보내버린 강용석과 관련해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는 ‘강용석이 저런 행동을 했던 건 다 이유가 있었다’라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게 됩니다.
“강용석이 김건모를 없애려고 없는 의혹을 계속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 예전에 강용석이 나에게 뭐라고 했냐면 김건모가 빌딩 두 채를 갖고 있는데, 그걸 나쁜 행동으로 엮어서 한 채를 뺏겠다고 했었다. 또한 강용석은 피해 여성과 김건모한테 뺏은 재산의 30%를 나눠 먹는 걸로 돼 있었다. 내가 그 계약서를 봤다. 그래서 그 짓거리를 한 거다. 강용석은 도도맘 가정을 파괴하더니, 이젠 김건모 가정까지 파괴시켰다. 너네 3명은 지옥에 갈 것이다. 아니 감옥에 갈 수도 있다. 너희가 인간이냐. 너네들의 돈벌이 때문에 가정을 다 파헤치고 다닌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지옥에 안 가면 누가 가냐. 교회는 왜 가냐. 강용석은 기독교 신자도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후원금을 받고 있더라. 교회 목사님들도 이런 사람들을 받아주면 안 된다. 김건모는 강용석을 비롯해 가세연에게 100억 대 소송을 걸면 된다. 결혼 생활을 파괴시킨 거다. 정말 심각한 문제다”라고 하며 날을 세워 비판했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건모의 인생도 너무 안타깝지만, 그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 역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안 그래도 나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이와
이에 대해 김건모의 제자 조씨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그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던 어머니의 건강이 군모 사건 이후 악화돼 이제는 모든 일에 조심스러워지고 있다”며 “최근 이씨의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다”고 덧붙였다.
한 기자는 김건모 근황에 대해 “현재 ‘컴백’이라는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실 그의 가족조차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를 수도 있다. “마치 신선한 공기를 마시러 나간 것 같아요.”
한편, 현재 김건모가 무고로 인해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가운데, 과거 김건모의 프로듀서였던 김창환이 2019년 12월 1일 방송에서 김건모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상황을 밝혔다. 화제가 되었던 방송.
방송에서 김창환은 김건모에 대해 “당시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레드제플린, 딥퍼플 등 가수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소울음악을 좋아했다. 어느 날 회사에 가수 박미경이 찾아왔다. “그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후배들 중에 상사가 정말 좋아할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스티비 원더처럼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 그를 가수로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당시 박미경이 소개한 남자는 밴드 웰템퍼드에서 현역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던 김건모였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울음악에 관심이 많고 한국적인 스타일을 그리워했던 김창환도 있었다. 흑인 음악인 그는 김건모의 노래를 듣자마자 우리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 들었고, 찾은 듯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한다.
사실 가수 김건모의 이력은 너무 풍부해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비해 작곡가 윤일상은 자서전에서 김건모를 이렇게 평가했다. “음악적 능력으로 볼 때 조용필 다음으로 훌륭한 사람은 김건모다. “그는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가수이다.”
마지막으로 김건모는 이전 인터뷰에서 “10집 앨범 녹음할 때 영화 ‘레이’를 봤는데 마지막 장면에 ’25년 만에 레이 찰스가 가수가 됐다’라는 부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 그것은 내 마음을 감동시켰다. 레이 찰스는 60세에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일했다고 하는데, 아직 40세라서 행복하다.일찍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솔직히 오랫동안 국민가수로 불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싱글이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내가 결혼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는 좋은 사람이 오면 결혼할 생각이에요. 내 이상형은 예쁘고 똑똑한 여자다. 곧 나타날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0년 봄, 김건모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아내 장지영과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나 앞서 얘기한 안타까운 누명으로 인해 부부가 되자마자 파국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은 우선 별거가 시작되면서 장지연은 친정에서 기거했고, 그리고 어느 정도 별거 기간이 이어진 뒤 김건모가 먼저 이혼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지연이 이혼을 반대하면서 우선은 별거 생활을 유지하며 1년 넘게 시간을 보내다가 그럼에도 마음을 다잡지 못했던 김건모가 더 이상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며 또다시 이혼 의사를 내비치자 안타깝게도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끝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