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월 16일 새벽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0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공격수 4명 중 3위에 불과했다. 이는 대한해전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지 며칠 뒤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이는 노팅엄 수비수 2명이 경기 도중 손흥민을 막기 위해 깡패 축구를 펼친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온 것이다. 팬들은 손흥민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경기를 망친 심판의 오판과 손흥민의 숨은 활약까지 세세히 드러나 축구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날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새벽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히셜리송과 쿨루셉스키의 골이 터져 홈팀 노팅 원 포레스트를 이 대 영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연승의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 없는 5위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약 88분을 소화했습니다. 이날도 본 포지션인 좌측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죠. 그래도 여전히 날린 움직임으로 상대 집중 견제를 받아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47분 추가 시간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히셜리송이 쇄도하며 헤더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하며 그대로 선제골이 됐죠 히셜리송은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살아났습니다.
토트넘은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후반 20분 골키퍼가 공을 잡았을 때 손흥민이 강하게 압박해 당황한 골키퍼가 골킥으로 걷어냈지만 토트넘이 공을 잡았습니다. 쿨루셉스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 영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비수마가 상대 선수의 정강희를 걷어차는 비신사적 플레이를 했습니다.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죠. 주심이 비수마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비수마는 추가 징계까지 나올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토트넘은 10명이 남은 20 여 분을 버텨야 했습니다. 손흥민은 88분을 뛰고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됐습니다. 에이스를 보호하고 확실하게 승리를 지키겠다는 계산이었죠. 결국 남은 추가 시간 8분을 잘 지킨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어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거두면서 토트넘은 이 연승을 거두었죠. 앞선 16 라운드 뉴켓을 전해서 일 골 이 도움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두 경기 자기 연속 고래는 실패하고 팀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토트넘은 이 연승을 올리며 승점 33으로 EPL 5위를 지켰습니다. 경기 후스코워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습니다. 네 명의 팀 공격수 가운데 세 번째였지만 팀 전체에서 네 번째였죠 일골 일도움 활약을 펼친 쿨루셉스키가 8.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히셜리송이 7.7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파 스코어도 손흥민에게 7.3 의 평점을 줬는데요. 쿨루셉스키 히셜리송이 손흥민보다 더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쿨루셉스키는 EPL 사무국이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뽑혔습니다.
승리도 승리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거친 모습으로 일관하던 노팅엄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에 더욱 기뻤을 경기일 텐데요. 사실 이날 경기에는 숨겨진 이면이 있었습니다. 노팅엄은 작정이라도 한 듯 손흥민을 괴롭혔었습니다. 단순히 경기장 내에서 허용되는 압박 수위를 넘어서 도가 넘을 정도로 거친 축구를 구사한 노팅엄이었죠.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이 트리피어를 상대로 이도움을 기록할 때 완벽하게 1대1 드리블로 농락했던 모습은 노팅엄 수비에게 크나큰 경고가 된 듯했습니다. 이날 노팅홈 수비는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무리해서라도 절대 1대1 수비가 나오지 않게 폭수의 선수가 손흥민을 감쌌죠 근처에 선수를 수비하는 것을 포기하더라도 무조건 손흥민에게 1대1 상황을 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손흥민은 뒤에서 롱 패스를 받아 수비 뒤 공간을 노리거나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너무 가까워 공격 지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BBC는 후반 33분 현장을 주목하며 손흥민이 넘어졌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영상평도 보지 않았다며 심판의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요컨대 심판의 결정으로 인해 노팅엄에서 위험한 축구를 방치해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쿨루세프스키가 공을 잡은 뒤 왼편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노팅엄의 윌리엄스가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왼팔을 걷어차고 왼발로 손흥민의 무릎을 강타해 손흥민을 넘어지게 만들었다. . 반칙을 당한 손흥민은 결국 쓰러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손흥민은 넘어져도 공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그 순간 노팅엄의 윌리엄스와 H가 손흥민을 에워쌌다.
공개된 장면은 아무리 봐도 두 선수가 손흥민을 물리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윌리엄스와 H도 동시에 손흥민의 무릎을 밟았다. 심판이 못 봤을 리가 없겠지만, 경고는커녕 영상 심사도 검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일격에도 손흥민은 고통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재빠르게 일어나 노팅엄 수비수들을 빠르게 따돌렸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또 다시 손흥민의 무릎을 쳐 넘어지게 했고, 손흥민이 넘어져 괴로워하자 윌리엄스는 파울을 피하기 위해 함께 쓰러져 아픈 척했다. 후반 63분 손흥민의 공을 더 이상 잡지 못하게 되자 윌리엄스가 뒤에서 세게 밀어냈다. 나는 가볍게 밀어붙인 것이 아니라 매우 의식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결국 손흥민이 쓰러지자 공을 빼앗은 것은 윌리엄스였다.
그러나 노팅엄 선수들은 카드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후반 33분 노팅엄 선수가 손흥민을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밀어 넣었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경기는 이어졌다. 경기 후반 손흥민은 상대의 역습을 막기 위해 손을 써야 했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상대 선수인 정강희를 찾고 거친 축구 플레이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비수마를 경기장 밖으로 직접 내보내 심판의 의사결정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 경기였다. 브레넌마저도 전반 27분 노팅홈 수비수에게 박치기를 당해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 다 못 본 척 했어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큰 혼란과 반발이 일었고, 영국 EPL 심판협회 사무국은 결정을 내렸다. 노팅엄 선수들의 파울을 눈치채지 못한 척하고 영상 검토조차 거부한 콜렉터는 엄중한 징계를 받을 것이 예상됐고, 윌리엄스는 해당 경기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한편
이렇듯 손흥민은 직접 득점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스프린트를 앞세워 강도 높은 압박을 시도하는 중이죠. 손흥민의 적극적인 압박 가담은 중요한 순간에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추 같은 존재인데요. 애석하게도 손흥민은 1월 아시안컵이 열리면 차출될 예정이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는 가능한 빨리 1월 선수 영입에 관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데요. 그런 염원을 담아 산타에게 직접 편지를 썼을 정도라고 합니다. 토트넘의 앞날이 영호락 호락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토트넘이 슬기롭게 위기를 피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