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10살 연상 톱 스타 이영하와 결혼에 골인한 선우은숙.
이후
이들은 대표적인 연예인 부부로 행복하게 살았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들의 이혼 이유는 참으로 가관이었다.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부부가 오랫동안 함께 살다 보면 가끔 의문이 생길 때가 있어요. 우리는 서로를 평화롭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지고, 언제든지 재회할 가능성도 남겨둔다.
실제로 이혼 전부터 불화와 별거설이 돌았으나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실제로
두 사람 사이 자체는 괜찮았는지 이혼하고 나서도 명절에 이영하를 불러 떡국을 끓여주기도 했고, 심지어는 재결합을 논의하며 동반 예능 출연을 하기도 했으며,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선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보통 이혼 부부에게선 볼 수 없는 쿨내 진동하는 분위기가 맴돌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내심 두 사람의 재혼을 바라며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2022년 10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오랜 시간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던 선우은숙이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재혼을 발표했는데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충격적인 소식이었는데요.
하지만, 64세 선우은숙의 운명적인 재혼 생활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비록 늦은 나이 사랑을 찾았지만 홀로 지낸 시간이 길어서였을까요?
선우은숙은 한 방송에서 현실적인 재혼 생활을 언급하며 계속되는 불만을 쏟아냈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곤 급기야 재혼 8개월 만에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했지?’라며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는데요.
또, 짧은 연애 기간을 언급하며 “내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다가 한 달 만에 결혼해서 같이 산 거 아니냐”, “다른 걸 인정하고 살지만 당신은 주장이 너무 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무 적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람이니 완벽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남편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다 보니 내가 힘든 거다. 자기도 자기 입장이 있겠지만, 나만 이 사람에게 맞춰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너무 화가 났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선우은숙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종교 때문이었다는 점이다. 선우은숙은 결혼을 결심하기 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유영재에게 “우리 같이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느냐”고 묻자 유영재는 “목사님 아들이다”고 답했다. 그는 확신을 갖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재혼 이후 유영재의 본색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유영재는 기독교인이었지만 독실한 신자는 아니었고, 매일 늦게까지 술을 즐겨 마셨다고 한다.
더욱이 유영재의 경제력과 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사실상 ‘유영재 공격’이 시작됐다.
과거 유영재는 목동 20㎡ 규모 사무실에서 유튜브 방송을 했고, 팬들이 기부금을 보내면 그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
또한
선우은숙과 결혼 후엔 서초동 고급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자신이 관리비를 낸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우은숙에게 아껴 쓰라는 잔소리를 수시로 했죠.
150억 대 빌딩과 30억 대 아파트를 소유한 선우은숙 입장에서 64세 나이에 겪어야 할 절약의 수준은 아닌 듯한데요.
하지만, 선우은숙은 아무리 불만을 쏟아내도 유영재에게 쏟아지는 악플은 견딜 수 없다는 듯, “제일 힘든 게 사기꾼이라는 말”이라며 유영재가 내 돈 보고 결혼했다는 가짜 뉴스를 언급했습니다.
“신혼집을 하면서도 저를 많이 도와줬다. 내가 다독거리긴 하는데 정말 저도 모르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인데, 행복한 소식만 전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