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량 관련 OOO 범죄 ’10대’ 사이에서 성행이라고 합니다.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어 차 키 등 물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보고 차 안에서 물건을 훔친 16살 A 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7월 14일 오전 7시께 중리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침입하고 차 키와 가게 키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미 특수절도죄로 2번의 동종 처벌 전력이 있던 A 씨의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 탐문 조사를 통해 A 씨와 함께 2명의 일행을 추가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중리동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차량 절도를 위해 차 키를 훔친 것으로 보이며,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치기 위해 매장 키도 함께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무조건 사이드미러 신경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