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에서 열린 한국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이었지만, 말레이시아는 강팀 한국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뒤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은 뒤 축하 머리를 흔들던 김판곤 대표팀 감독이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김팡곤 감독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에서는 경기 전부터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훗날 축구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기로 이어졌다. 새롭게 떠오른 말라야 국왕과 술탄도 김판공 감독에게 특별 상여금을 받겠다며 현금 16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처음 듣는다면 강남 아파트가 가격도 비싸지 않다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할 수는 있지만 나중에는 정말 엄청난 돈이 됩니다. 그리고 마음은 대단한 것입니다. 말레이시아가 아시안컵 선수단에 총 20억 원만 썼다는 점을 생각하면 16억 원은 정말 큰 금액이겠죠?
한편
어쨌든 많은 이들은 김판곤 감독이 최하위 수준의 팀을 이만큼이나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과 역할을 하며 지금 거리에서 보고 배운 히딩크 벤투 감독의 선수 양성 과정과 전술을 꼼꼼히 차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데요. 오늘은 김판곤 감독의 헤비메탈 축구 철학을 온몸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축구 아직도 살아 숨쉬는 히딩크 감독의 유산과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에서 받고 있는 대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잠시 저의 광화문 브리핑 구독 설정도 부탁드리고요. 현재 언론에 따르면 지난 말레이저는 말레이 팬들에게는 마치 독립기념일 행사장 같았다고 합니다. 일찍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말레이시아는 결연하게 한국에 맞섰고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 한국 골대 뒤쪽에 자리 잡았던 말레이 원정팬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맹렬하게 지지를 보냈거든요. 김판곤 감독의 경기전 기자회견장에서 말년 국민들에게 보냈던 메시지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 선수들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동기부여가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선 김판곤 감독의 과거 이력을 살펴봐야 합니다. 김판곤 감독은 2018년 썩을 대로 썩어 있던 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 위원장을 영입하며 체계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파울로 벤투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곤합니다. 한국 축구를 한 단계 성장시킨 숨은 곤신이었던 셈이죠. 그런데 이때는 분위기가 정반대였습니다. 당시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감독에 대해 단연 계약을 맺었다며 잔당 적폐 세력이 집중 포화를 날렸지만 결과적으로 투명하고 철저한 검증에 따른 선임은 우리 한국 코에도 빌드업이 가능하다는 또 멋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당당하게 16강에 진출합니다. 우리 한국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한본 감독의 당시 기자회견은 압권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붙어 있던 물음표를 곤식 기자회견을 자처해 설명했고 이 바람에 타며 축구협회 부회장직도 맡게 됐죠 전 세계 어떤 팀과 붙어도 주도적인 축구를 하겠다는 설악 아래 2022년까지 축구 행정가로 활동했고요.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무너진 협회에서 나온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한국 축구와 작별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말년 대표팀 감독직은 처음엔 난관만 가득했습니다. 특별한 것이라고는 찾아볼 곳도 없던 기반에서 단기적인 성과만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그랬죠 김판권 감독이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말년 기자가 집요하게 김판권 감독을 괴롭히며 사퇴하라는 말을 하더니, 한국을 상대로 멋진 한팡 직무를 벌이자 180도 돌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결국 초기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김판곤 감독의 신드롬이 가능했던 것은 우선 말레이시아의 유연하고 선진적인 축구 행동 일정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언론은 난리 치지만 국왕의 비유 아래 축구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축구 협회는 김판곤 감독에 대해 호의적이었거든요. 덕분에 김 감독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코칭 스태프를 모아 자신의 사단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금정적인 지원을 받았고 전략분석 코치만큼은 한국인으로 모셔와 한국에선 일반화된 체계적인 코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바
‘케이스 아커’ 코칭 철학을 바탕으로 최하위 학생을 즉시 중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국형 세뇌와 반복 학습을 지원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쌀심장 전략과 유사하게 한식을 활용해 영양과 맛을 동시에 갖춘 시조도 중간평가에서 성곤등급을 받았다.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먹고사는 문제가 법과 관련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말레이 국가가 예외를 인정하고 접근하자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나라 직접.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김판원 감독이 한국어로 해보자’는 제목의 기사까지 게재했다. 잘 먹으면 잘 달릴 수 있다는 한국인 특유의 믿음에 더해, 스포츠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고단백, 고지방, 저탄수화물 한식 식단이 탄생했습니다. 유럽, 남미, 동아시아 선수들에 비해 몸집이 작은 말레이 출신 선수들의 체격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효과는 예상보다 컸다. 후반에 선수들의 지구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사례가 있다. 이렇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전사의 자질을 가르쳐 준 김판고 감독 덕분에 말레이 선수들은 강팀과의 경기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었고, 팬들도 경기를 주도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다. 그들은 축구를 통해 승리할 수 있는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교장은 과거 벤투 감독에게서 이런 태도를 배웠다고 고백한다. 강팀이든 약팀이든 상관없이 같은 접근 방식으로 계속 전진한다면 언젠가는 강팀으로서 같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지도 모르겠다. 자부심과 자신감에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오만하지 않고 자신감이 넘칩니다. 잘 준비했으니 잘 될 거라 확신해요. 김팡곤 감독님의 남다른 리더십이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김팡곤 말레이시아 감독이 부임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FIFA 랭킹은 154위에서 134위로 20계단 뛰어올랐다.
김팡곤 감독은 언젠가 말레이시아가 FIFA 랭킹 10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아시안컵 1/8 본선 진출, FIFA 랭킹 10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항수의 그곳은 아직 베트남이다. 하지만 이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면 한국 감독들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고 판단되는 날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