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언 한 번에 토트넘 구단 완전히 살아난 상황” 그리고 공개된 후배 동료의 인터뷰 내용에 영국 현지가 난리난 이유..

다가오는 크리스탈 펠리스전을 앞두고 영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울버햄튼전에 결장했던 우도기와 포로의 복귀에 집중했습니다. 이 두 선수의 존재감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느낌인데 축구 전문 매체인 더 부트룸에서는 크리스탈 펠레스전을 앞두고 두 명의 키 플레이어가 돌아왔다. 포로와 우도기는 훈련에 복귀했는데 결과가 좋다면 엔지 감독이 생각하는 최강의 선발 멤버가 어떨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쪽 풀백의 복귀로 토트룸의 전력이 비로소 100%가 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만큼 이 두 선수의 영향력이 크다는 말이죠. 히셜레송이 정말로 부상이 문제였다는 듯이 사타구니 수술 후에 기적처럼 부활해서 선발 복귀한 12월 10일 육 기술 전부터 열 경기 동안 아홉 골을 터트리면서 스트라이커 노릇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보니까 손흥민이 다시 왼쪽 윙어를 맞게 됐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왼쪽 풀백인 우도기와 같은 쪽 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거고요.

그래서인지

우도구에 눈이 가네요. 참고로 리첼리송이 시즌 중반에 결장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이유는 주장 손흥민이 조속히 수술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뉴캐슬전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밝힌 내용인데, 그가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그도 나와 같은 아픔을 갖고 있었다. 그는 수술을 늦게 받으려고 해서 빨리 수술을 받으라고 계속 말했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 증상이 있어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직접 경험해본 뒤 일찍 수술을 받는 게 낫다고 판단해 리철 송에게 조언을 줬다. 결과적으로 손흥민 주장의 마법은 시엘리슨의 재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다시 우도구 이야기로 돌아가서, 토트넘이 계속해서 엔자볼 전술을 구사하는 한, 손흥민과 우도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이며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과 우도기의 나이 차이는 정확히 10살이고, 손흥민이 팀 주장이지만 우도기는 1학년이라 차이가 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손흥민의 유난히 친근한 리더십 덕분에 사르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 문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손흥민은 여러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에 검증할 필요도 없다. 우도기가 손흥민을 따라잡으며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면 앞으로 이 두 사람의 협업도 기대해 본다. 적어도 Udoggi는 첫 시즌 성적표에서 최소한 A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세로 토트넘에서 데뷔 시즌을 맞이하는 우도구는 1993년생으로 이제 30세가 되어 10년째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밴드 이비스에 비해 수비와 공격에서 훨씬 안정적이다.

 

한편

될성부는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속담처럼 우도기가 어린 시절 보여주는 이런 모습은 축구 선수로서 성공할 거라는 힌트였던 거죠. 앞서 말했듯이 우도기는 이탈리아 토박이인데 나이지리아 출신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영어도 능숙하게 쓸 수 있었는데요. 나이지리아의 공용어가 영어 보니까 집에서 우독이 부모님이 영어를 쓰도록 하면서 우도기는 이 개 국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데뷔하자마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영어가 된다는 것도 분명 무시 못한다고 보면 부모님의 영어 조기 교육이 우도계에게 엄청난 도움을 준 겁니다. 또 부모님은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음손이나 존중 같은 가치를 강조하면서 우도기가 보여주는 경기장 안팎의 태도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이런 부분은 손흥민과도 비슷하네요. 작은 로마라고 불리는 베로나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축구에 매우 열정적이었는데. 우도기는 이런 고향의 분위기 덕분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동네를 질주하고 또 자신의 형과 축구하는 걸 즐겼죠. 또래 친구들과도 축구를 통해 함께 어울리면서 단체경기 경험도 쌓았습니다. 우도계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 잰 건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 케이트였는데요. 아들이 집안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차는 걸 보고 크게 마구잡이로 나오는 행동이 아니라 의도가 담긴 움직임이라는 걸 포착한 겁니다. 그러면서 이게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축구에 대한 재능이 아닌가 생각하기 시작했고, 너무 어려서 자신의 형이 있는 축구팀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우는 모습을 보고 우도기가 정말 축구에 흥미가 있다는 걸 확실히 알아텼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은 지역 축구 클럽에 기꺼이 등록해 줬고요. 하지만 영어 교육을 강조했던 것처럼 축구를 하면서도 정규 교육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계속 신경을 써 줬습니다. 그렇게 동네 축구팀에 입단한 우도기는 불과 몇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레프트 백으로서 엄청난 재능을 뽐냈습니다.

 

한편

그렇게 유소년 팀으로 월반한 우도기는 2020년 11월에 만 18살의 나이로 에이시 밀란과의 세르의 A 경기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시즌에는 레프트 100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했는데 올 시즌 토트넘에서 보여주는 과감한 전진이 이때 경험해 나온 것 같네요. 그러면서 우디네스로 임대를 가게 되고 이후 400만 유로에 완전히 이적을 했는데 정식 데뷔 시즌에 오 득점 삼 동을 기록하면서 B 클럽들의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이탈리아 명문이 유벤투스와 인터밀란도 우도기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이 된 거죠.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에 우도기 사생활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SNS에 전혀 연애를 한다는 흔적이 없고 완전 축구에만 매진하는 걸로 알려졌거든요. 시끄러운 파티보다는 조용한 곳을 선호하고 특히 바다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최근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에서는 우도기 데뷔 시즌 활약을 집중 조명했는데 우도기는 토트넘에서 데뷔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벌써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만큼 데뷔 시즌의 활약이 강렬했기 때문이다라면서 인상적인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90분 평균 기록이었는데. 상대방 진영에서 볼 탈취가 13회로 리그 3위 상대 박스 안에서 볼 터치 51회로 리그 4위 볼 리커버리 횟수 108회로 리그 8위 등 특히 공격적인 스텝이 리그 최상위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건데요. 고려가 왜 손흥민과 호흡이 기대된다고 했는지 이 정도면 충분히 증명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