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도 선풍을 일으켰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가 우리 시간 28일에 있었던 본인의 첫 시범 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안타도 안타지만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후 있었던 주루 플레이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모습을 보여줘 상대 선수들은 물론 덕아웃에서 지켜보던 멜빈 감독도 놀라게 했습니다. 빅리그에서의 첫 경기부터 멋진 활약을 보여준 이정후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28일 있었던 시애틀 메리너스와의 시범 경기는 이정후에게 있어 천 메이저리그 경기라는 점에 있어서도 중요했지만, 무려 7달 만에 경기였다는 점에서도 중요했습니다. 키우미어로즈에서 뛰던 작년 7월 22일 왼쪽 발목 신전지대가 손상돼 시즌 아웃이 되었던 탓인데요.
사실상
샌프란시스코의 이번 시즌 시범 경기는 25일부터 있었기에 원래대로라면 이정후의 데뷔도 잇대어야 했지만, 허리에 담이 있어 28일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선발에다가 1번 타자로 출전했다는 것만 봐도 밤 멜빈 감독을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이 이정후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가 작년에 13승을 거두며 올스타에도 선발되었던 조지컵이란 것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그런데요. 믿음의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제대로 포답했습니다.
커비가 투구 동작을 취하는 걸 보자마자 이루로 뛰기 시작한 이정후 커비가 이를 눈치 못 채고 그대로 타자를 상대하는 사이 바람의 손자 아니랄까 봐 이미 이정후는 이루의 반전은 사과가 있었는데요. 타구는 이루 옆에 있던 유격수에게 자라 폈지만 예상보다 너무 일찍 온 이정후를 보고 당황했는지 떨구고 맙니다. 그 덕에 이정후는 이루에 안착한 할 수 있었고, 원래대로라면 일 루에서 잡혔을 타자까지도 살 수 있었지요 아버지 이종범의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무사히리로 상황 상황을 만든 이정후는 다음 타자의 안타와 함께 홈으로 들어오며 MLB 첫 안타에 이은 첫 득점까지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나가서 안타를 때리고 살아서 들어오는 리드오프의 역할을 첫 경기부터 제대로 수행한 건데요. 이정후의 득점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는 1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냈습니다.
아쉽게도
이후로는 3타수 1안타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지만, 자신의 첫 본격 빅리그 경기이자 7개월 만의 첫 본격 경기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나는 할 수 있다. 이정후의 활약을 지켜본 미국 야구팬들은 SNS를 통해 그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한 팬은 “제가 늘 하는 말은 이정후가 주전이면 자이언츠가 경기당 더 많은 득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팬들도 이정후를 칭찬했다. 하지만 이정후가 주전이었다면 자이언츠가 경기당 이보다 더 많은 득점을 했을 것이고, 다른 팬들도 이정후를 칭찬했다. 나는 그를 볼 때마다 항상 감동받습니다. 그는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리그 최고의 컨택타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솔러가 처리하고 정리한다면 자이언츠는 90승을 거둘 수 있다. 이것이 실제 아시아 선수의 스윙법이다.
오늘 야구 재미있었어요. 다시 만나니 참 좋네. 우리 왕자님의 손자 이정후님이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에 우리 모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플레이어는 보급형 런닝머신이 될 것입니다. ‘바람 속의 손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정후는 첫 경기부터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정후의 활약은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MBC 스포츠 베이 지역에서 이정후가 향후 몇 년간 자이언츠의 선두 타자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 대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팬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그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만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밤웰빙 감독도 이정후가 대세 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목 부상을 당해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스피드는 발군이었다.
앞으로
이정후가 무엇을 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정후 본인은 데뷔전에 대해 데뷔 전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7개월 만에 경기였다. 그것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오랜만에 뛰어서 하체가 중간에 풀리는 느낌이 있었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갔을 때는 오랜만에 뛰다 보니 하체가 안 잡히는 기분도 들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 부족에서 나오는 것들이라 생각한다.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며 자만하지 않고 차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복귀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그의 말대로 7달 만에 치르는 경기니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런 점에서는 우리 시간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게 아쉬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도 샌프란시스코 측에서 이정후를 이미 중요한 추정 선수로 보고 철저히 관리를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 측은 29일 경기에는 미정후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고 대신 이를 경기에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 공헌했는데요.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밤 멜빈 감독은 이미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에다 1번 타자로 점치 거뒀기에 스프링캠프에서는 무리하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몇 달 동안 부상 공백이 있던 데다 허리에 담까지 있어서 시범경기 대비도 늦어졌는데 무리하다 탈나면 큰일이니까요? 이와 관련해 디애슬레틱은 이정후는 주전 경쟁을 펼치기 위해 MLB에 온 것이 아니다. 샌프라시스코 측은 이정후가 그저 편안하게 빅리그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정우가 주전을 맡을 것은 확실하기에 일찍부터 구단 차원에서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