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이 단 한개도 통하지 않아” 한국 대표팀 맞딱드린 ‘태국 감독’ 경기후 인터뷰 한 마디에 전세계 대반전 일으킨 이유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정말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가 뛰는 경기마다 그의 실력과 인성,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니까요. 특히, 그의 세레모니가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니, 그의 리더십과 팀에 대한 애정도 돋보이는 순간이었을 거예요.

태국 팬들이 상대 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립 박수를 보낸 장면은 스포츠가 가진 아름다운 면모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경쟁을 넘어서 상대방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은 모든 스포츠 이벤트에서 본받아야 할 태도라고 생각해요.

한국과 태국의 경기가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경기를 통해 많은 팬들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아시아 축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한국

홈에서 펼쳐진 지난 1차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대0 대승을 거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 지난 경기 한국홈구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며 1대1 에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둬야만 했었던 대한민국 대표팀이었기에 만약 이번 한 경기에서 결과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분위기는 되돌리기 힘들 정도로 내려앉을 게 분명했는데요. 하극상 이후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 첫 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시원하게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감이 더욱더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고집과 선수기용 그리고 중요한 경기임에도 시험해 보는 듯한 어리숙한 경기 운용은 임시감독 이후 제발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손흥민 선수가 말했던 것처럼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듯 경기장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경기를 펼치는 것은 선수들의 능력이라는 것을 120% 보여주며 3대0 의 완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나 경기가 끝나가는 시점에는 6만여 태국 홈팬들이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응원하는 예상치 못한 장면까지 나왔는데요. 이뿐 아니라 태국팀 감독과 골키퍼까지 모두 손흥민 선수에 대한 예상치 못한 폭탄만 쏟아내 엄청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 탑클래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그들의 플레이를 수백 시간 수천 시간은 분석한 것 같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고 매 10분 단위로 상대팀 전술에 대한 시나리오를 구성해서 경기에 임했다. 그들은 마치 매순간 우리의 골대를 사냥하지 못해 안달난 사냥꾼들처럼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우리에게 찾아온 몇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특히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가는 순간 오늘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시간 그를 잘 막았다. 생각했지만, 그는 한순간 찾아온 기회를 골로 만들 수 있는 선수였고 뛰어난 선수인 줄 알았지만 두 경기에 두 골을 실점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분명

우리 팀 수비수가 한 명 맞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안쪽으로 잘라 들어오며 오른발로 슈팅을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른 한순간 페인트 모션으로 수비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골대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중앙으로 패스를 하던지 아니면 제 머리 위를 보고 강하게 슛을 때릴 것을 예상하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공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게 제 다리 사이로 낮고 빠르게 왔습니다. 저뿐 아니라 수비수들도 완전히 속았고 그가 오른발뿐 아니라 왼발로 강하고 정확한 슈팅을 날릴 수 있다는 사실의 꼴을 먹고 깨달았습니다. 손흥민에게 두 경기의 두 골을 먹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고 있지 못할 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손흥민이 가진 진짜 가치는 바로 이런 점에 있습니다. 한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며 그가 골을 기록하는 대부분의 경기는 팀의 승리를 선물하고 그가 고를 기록하진 않을 때에도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영리하게 이용하며 동료 공격진에게 엄청난 공간을 제공합니다.

 

 

상대 수비는 오늘도 손흥민의 끝없는 압박과 스프린트에 당황하며 체력을 낭비했고 결국 이곳에서 차이가 나타나며 패배를 막지 못하였습니다. 알고도 못 막는 토트넘의 캡틴 이것이 손흥민의 진짜 가치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다음 경기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