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라진 전청조 결국, 최근 다시 공개된 믿을 수 없는 그의 근황에 모두가 탄식하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말도 안됩니다..

지난 25일 저녁 남현희가 결국 전청조의 시그니엘 아파트에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동생 등 모든 가족이 총출동하여 제발 현실을 직시하라고 기나긴 설득을 한 끝에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는 남현희.

이후

남현희는 직접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에 대한 몇몇 사실을 전달했는데요.

이 내용을 보고 있자니 뇌가 살살 녹는 기분이 듭니다.

‘전청조는 남자냐 여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남자다’라고 대답한 남현희.

기자가 ‘이전에는 여자였다는 거냐?’라고 되묻자 ‘그렇다’라고 답합니다.

근데, 또 동시에 자기가 전청조 애를 임신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데요.

이게 뭔 소리일까요?

 

도대체

이 사건은 정말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이 얽혀 있는 것 같아요. 사랑과 신뢰, 그리고 배신이란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죠. 전청조가 사용한 수법은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 재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향한 선물 같은 것들에 쉽게 마음이 움직이곤 하니까요. 특히 가까운 사람들까지도 포함하여 포섭하는 전략은 남현희가 전청조의 진심을 의심하기 어렵게 만든 큰 요인이 되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진실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이 정당한 보호를 받으며, 가해자에게는 적절한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과 관계에 있어서도, 화려한 선물이나 겉모습만큼이나, 또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진정성과 그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기반 위에 세워져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겠죠.

남현희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고,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되어, 관계나 사랑에 있어서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거의

그리고 실제로 남현희가 밝힌 전청조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면 좀 걱정이 됩니다.

전청조가 남현희를 속이기 위해 친구와 전청조 엄마라는 분을 포섭해 남현희를 속였죠.

남현희가 보는 눈 앞에서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주작을 한 것인데요.

사실 이 둘이 진짜 친구인지, 진짜 엄마인지는 알 수 없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전청조는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서 난 걸까요?

전청조가 남현희와 주변인들에게 뿌린 온갖 명품 선물들, 당연하게 그간 사기 친 돈으로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25일까지 남현희의 지인들을 포함한 4~5명이 전청조에게 속아서 투자 사기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투자한 돈만 10억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죠.

대체 어떤 식으로 혼이 담긴 구라를 쳤길래 알 만한 사람들이 다 전청조 손에 놀아난 걸까요?

놀랍게도 실제로 전청조의 지인이라는 한 유튜버가 그의 수법을 낱낮이 밝히고 나섰습니다.

 

 

해당 유튜버의 정체는 시그니엘에 사는 ‘로알남’이라는 유튜버인데요.

그의 증언에 따르면 전청조가 먼저 자신에게 접근을 해왔다고 합니다.

“전청조 씨를 알게 된 거는 6월 초다. 그때 이제 본인이 엔비디아 대주주고 IT 쪽으로 일도 하고 있고, 그리고 본인이 카지노 사업도 물려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전청조는 비싼 술과 각종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 공세를 퍼부으며 ‘로알남’과 친분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그는 곧 자신의 목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사업을 하자고 ‘로알남’을 꼬드기기 시작한 것이죠.

그러나, ‘로알남’이 쉽사리 넘어오지 않자, 이번에는 ‘로알남’의 강의 수강생들을 꼬셨다는 전청조.

“제 수강생 한 분한테 전청조가 접근을 했어요. 수강생분이랑 그분 지인들까지 해 가지고 전청조 씨한테 8억 정도를 투자를 한 거예요. 5명~ 6명이었던 것 같아요”

벌써 밝혀진 피해자만 10명이 넘네요.

이쪽에서 사기 쳐먹고 돈을 또 저쪽에서 친 돈으로 돌려막고, 결국 이런 화려한 사기 수법 덕분에 남현희도 홀라당 넘어간 것이겠죠.

근데 이렇게 하나하나 전말이 공개되는 상황에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2개 있습니다.

바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알려진 계기인데요.

바로, 전청조와 남현이의 여성 조선 인터뷰 때문입니다.

이것만 하지 않았더라도 전청조는 그냥 남현희랑 조용히 결혼에 골인해서 남현희 지인 뒤통수 쳐가며 수백억 정도는 우습게 땡길 수 있었을 텐데요.

대체 왜 굳이 나서서 인터뷰를 하겠다고 설친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한 네티즌이 아주 소름 끼치는 추측을 하나 했습니다.

“전청조는 남의 일을 앞세워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인터넷에 검색해도 정보 한 줄 안 나오는 전청조를 쉽게 믿지 못하고 투자금을 선뜻 건네지 않았다. 그래서 전청조는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래야 투자자들이 인터뷰를 보고 자신을 믿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 한 달 안에 쇼부 보려고 했던 이유는 남현희한테 임신한 것처럼 속이고 결혼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본인의 정체가 들통날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마지막 2~3주 안에 바짝 땡기고 한국 뜨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남현희 또한 전청조의 정체를 12월에 알릴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었죠.

물론 계획대로라면 전청조는 그전에 이미 한국을 떠났을 겁니다.

 

그럼

두 번째 의문점으로 넘어가서 과연 남현희는 전청조가 사기꾼이라는 걸 진짜 몰랐을까요?

멘트부터가 대놓고 사기꾼인데 실제로 남현희 지인들은 애초부터 전청조가 사기꾼인 걸 눈치챘다고 하죠.

로알남이 말하길, “전청조 그분이 핸드폰으로 우리은행 어플인가 그거를 켜 가지고 자기 자산으로 51조가 있는 걸 보여줬다는 거예요”라고 전했죠.

이재용 전 재산이 15조인데 전청조가 51조?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오해하지 마셨으면 좋겠는 게, 피의자 탓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 이따위 거짓말을 치고 안 들키고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자만했던 건지, 전청조가 이해가 안 돼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더 충격적인 건 남현희가 본인이 임신을 했다고 덜컥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전청조가 전해준 10개의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했다. 전청조는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의 임신 테스트기를 줬고 모든 결과는 두 줄이 나왔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 했는데 전청조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

참고로 전청조가 줬다는 임태기는 애초에 뭔 짓을 하든 무조건 두 줄이 뜨게 만든 가짜 제품이죠.

심지어 남현희는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말로 사람을 속인 전청조인데요.

과연 남현희는 정말 고도의 가스라이팅에 놀아난 불쌍한 피해자가 맞을까요?

아니면 모르쇠를 일간하며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