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프로골퍼 유현주와 옷을 맞춰 입어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서는 종세바리팀(김종민, 양세찬)과 밍신 팀(이정신, 강민혁)이 상금 500만원을 승부를 펼쳤다.
7번 홀을 향해 가면서 김종민과 유현주의 로맨틱한 관계가 드러났다. 박미선은 김종민에게 다가가 열애설을 언급하며 “지난 경기부터 프로 유현주와 의상을 맞춰 입는 건 왜냐”고 물었다. 김종민과 유현주는 모두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
유현주는 “색깔이 똑같다”며 두 사람의 매칭 의상을 인정했고, 양세찬은 “너무 사랑에 빠져서 제대로 사진을 못 찍는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1994년생인 유현주는 현재 28세로 1979년생인 김종민보다 15살 연하이다. 2011년 KLPGA에 입단해 2016년 투어에 데뷔했다. 빼어난 체격으로 유명한 유현주는 키가 170cm가 넘어 많은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첫 공개연애가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 탓일까, 이후 김종민은 공개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특히, 2018년 방영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함께 ‘종미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그는, 하차 이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애의 맛’ 출연한 뒤 깨달았다. 공개 연애를 하면 상대 여성한테 꼬리표가 붙는다. 상대방과 상대방의 가족까지 피해가 간다. 나중에 결혼한다고 해도 아내 얼굴은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
이러한 다짐(?)때문인지, 이후 김종민과 관련된 열애설들은 전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된 것들 뿐이었다.
2022년 10월 26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4’에서 “프로골퍼 유현주와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황당한 열애설이 제기됐던 김종민은, 2023년 2월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모델 송해나와 썸을 탄 적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비록, 송해나가 “김종민을 인간으로서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그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