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에게 50억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확산됐으나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최근 노소영 관장의 페이스북에는 ‘안세영 위해 50억 기부, 한국 배드민턴 정신차려라, 이혼 소송중인 노소영 안세영 위해 50억 현금 기부하자 모두 박수쳤다’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유포됐다. “자본금이 1조 3,808억 원이고… 민간 의료진은 5명에 불과합니다… 노소영이 협회를 떠난 뒤 안세영을 위해 개인팀을 꾸렸을 때 사람들은 환호했다.

이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비슷한 글을 공유하며 “노소영 감독을 지지합니다”, “노소영 감독이 배드민턴 협회장으로 선출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로 지지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안세영 선수 측은 “연락 온 바가 없다. 뉴스를 보긴 했으나 왜 이런 뉴스가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부인했다.

‘협회에 사비 100억 내고 배드민턴 협회장 출마한다…노소영, 안세영 위한 출마 결심에 모두가 놀라며 주목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 역시 “협회에서도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면서 “노소영 관장 측에서도 연락을 주신 바 없다”라며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