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석진 진짜 사이다 같은 사람이었네” 고현정 표정관리 하나도 안되는거 대박…

“과거 지석진 진짜 사이다 같은 사람이었네” 고현정 표정관리 하나도 안되는거 대박…

 

과거서 방송된 ‘고쇼’에서 지석진은 토크 이후 고현정의 황급한 정리에 “밑도 끝도 없이 정리를 하신 거다”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고현정은 “짚고 넘어 갑세”라고 당황해 말까지 헛나왔고, 지석진은 “짚고 넘어 갑세는 뭡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해하는 고현정을 위해 지석진은 “적절한 얘기였다. 적절한 시기에 유머를 얹어서 하면 좋겠다”고 정리했지만, 고현정은 “나는 하나도 안 웃겼는데”라고 지석진을 공격했다.

 

 

 

지석진은 “이게 굉장히 성질난다. 대화가 안 통한다는 건 아무리 아름다운 미인도 용납이 안 된다”며 “결혼 생활에서도 제일 열 받는 건 말 안 통하는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고현정 또한 “나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평상시에도 지석진 씨가 웃기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튀지 않으면서 오래가신다”고 독설을 날려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지석진은 “짜증이 살짝 난다. (고현정의) 이런 면이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며 “처음 접하는 MC 스타일이다. 다시보기로 꼭 봐라. 본인이 어떻게 얘기했는지, 마무리가 어땠는지”라고 말했다. 결국 고현정은 “정리 못 하겠다”며 두 손 두 발 다 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