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저를 너무 미워해요, 절 제발 이대로 두세요” 애원했던 왜소증 소년 결국…

“세상이 저를 너무 미워해요, 절 제발 이대로 두세요” 애원했던 왜소증 소년 결국…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슬픔에 “제발 죽여 달라”며 눈물로 호소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왜소증’ 소년이 180도 다른 새 삶을 살게 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또래보다 작은 몸집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어야 했던 왜소증 소년이 유명 영화에 캐스팅돼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선천적 기형인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11살 소년 쿼든 베일스(Quaden Bayles)이다. 쿼든은 지난 2020년 9살 당시 심한 괴롭힘과 따돌림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당시 쿼든의 엄마는 “제발 내게 칼을 주세요. 죽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애원하는 아들의 모습을 SNS에 게재하며 주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멈춰줄 것을 부탁했다.

 

 

쿼든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열하는 영상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직접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며 위로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졌다.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도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 “쿼든 너는 네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아이야. 나도 네 친구가 되어줄게”라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쿼든의 눈물 영상은 영화 감독 조지 밀러(George Miller)의 눈에도 들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영상 속 쿼든을 보고 곧바로 캐스팅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 ‘퓨리오사’에 캐스팅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영화 ‘퓨리오사’는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핀오프 영화다. 현재 영화 ‘퓨리오사'(가제)는 오는 2023년 6월 개봉 예정으로, 정식 제목은 ‘매드맥스: 더 웨이스트랜드’로 추정되고 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 캐스팅에 앞서 쿼든을 올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쓰리 싸우전드 이어즈 오브 롱잉’에 카메오로 출연시켰는데 맡은 역할을 정말 잘 소화했다”며 “그래서 또 다른 영화에도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아픔을 이겨내고 ‘배우 데뷔’를 앞둔 쿼든의 행복한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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