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저의 트럭에 의해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지만,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사연 공개되자 모두가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야간의 어두운 운전길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한 치명적인 사고의 운전자는 해당 블랙박스 교통사고 영상을 공개적으로 공개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또한 트럭운전자 A씨는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나 같은 상황의 억울한 운전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먼저 운을 시작했습니다.
“나 같은 억울한 상황이 없기를 바랍니다..”
교통사고전문변호사 한문철은 이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돌아다니던 할머니가 트럭에 치여 돌아가셨다. 나 같은 불공정한 운전자를 피하기 위해.”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제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그는 할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영상 개재를 원하는 운전자를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고는 지난해 1월 10일 오전 4시경 제한속도 60km/h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어 당시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A씨는 시속 60km가 조금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고, 택시는 트럭의 오른쪽 차선에서 운전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횡단보도에서 누군가 돌진해 택시가 멈췄지만 트럭은 계속 달리다가 마주오는 보행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씨는 “당시 핸들을 왼쪽으로 돌렸는데 할머니를 정면으로 두드리는 대신 조수석 문을 두드렸다. 할머니가 달리고 있었는데 검은 옷을 입고 계셨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말했다.
사건 결과는?
이 사고에 대해 검찰은 A씨가 잘못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지난 8일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운전자는“재신은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이라며 “내 차 안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 트럭 운전사의 트라우마는 죄책감이든 과실이든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족들의 트라우마도 헤아릴 수 없다. ”
또 한 변호사는 “앞으로 저와 같은 일로 억울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게시부터 상황을 보면 트럭 운전사들의 답답함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사건인 것 같다는 것이 댓글의 흔한 반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