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내가 미안하다…” 충북서 물놀이하던 10대 아들 구하려다…40대 아버지 결국… 너무 눈물 나는 사고가 일어나고서야 말았습니다..
충북 옥천에서 40대 아버지가 물놀이 중이던 10대 아들을 구하려다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
무슨 일인가
인근에서 낚시중이던 사람들에 의해 아들은 구조되었지만, 아버지는 수색작업 중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오후 5시 34분께 옥천군 합금리 금강에서 A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후 119 헬기를 투입해 수색작업 중 강에서 A 씨를 발견하여 끌어냈지만 그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결국
이날 A 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아들이 강물에 떠밀려가는 것을 보고 구하려 강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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