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할머님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마땅히 해야 할 저의 일이었어요…” 김윤한 군, 화재 진압에 독거노인분을 구조한 너무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동네 할머님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마땅히 해야 할 저의 일이었어요…” 김윤한 군, 화재 진압에 독거노인분을 구조한 너무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최근 칠곡 왜관중학교 재학중인 ‘김윤한’ 군의 아름다운 구조 행동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는 이야기에 ‘더욱’ 해당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글을 소신껏 작성해 보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지난 6일 늦은 밤 칠곡 왜관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윤한 학생은 동네 네네치킨 맞은편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

당시 쌓인 연탄재가 화근이 되어 불이 지붕으로 가 자칫하면 큰불로 이어질 뻔했으나 김윤한 학생의 신속한 대처가 사고를 막았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부모를 도와주던 김윤한 학생은 밖에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들은 상태로 화재가 발생한 현장으로 뛰어들어갔다.

 

 

현장에서 김윤한 학생이 보인 행동

대문을 발로 차고 들어간 김윤한 학생은 안마당 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끄고 화재가 난 주택 안에 홀로 주무시고 계시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현장에서 구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119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무사히 진압이 마무리됐다.

 

현재 상황

김윤한 학생 외 지역 주민들이 화재 진압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이 사연이 지역 언론에까지 널리 퍼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한 학생은 “불이 대문을 엄청 뜨겁게 하고 막상 들어가보니 두려움을 느꼈지만, 동네 할머니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했다.”라며 “생명을 지켜서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교 오홍현 교장은 “용기 내어 화재 진압에 나선 김윤한 학생과 주민분들께 감사하고 이번 사례를 들어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느끼며 화재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