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분이 갑자기 길에서 털썩 쓰러지셨고 일단 무조건 살려드려야겠다 생각부터 들었어요.." 그리고 공개된 이들의 정체와 뒷 이야기들은 결국 모두를 울리고 말았습니다..

“남성분이 갑자기 길에서 털썩 쓰러지셨고 일단 어떻게든 살려드려야겠다 생각부터 들었어요..” 그리고 공개된 이들의 정체와 뒷 이야기들은 결국 모두를 울리고 말았습니다..

길거리에 갑자기 쓰러진 남성, 상황을 목격한 여성 세 명이 달려와 실시한 응급대응이 남성을 살렸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성들은 바로 인근 대학 병원의 간호사들이었습니다.

지난 7일 보도 매체에 의하면 울산의 한 해안가 식당 앞에서 여성 3명이 바닥에 쓰러지는 남성을 목격하고는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환자분 눈 뜨세요” 다급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들은 차례로 압박을 돌아가며 실시했고, 휴대전화 빛으로 동공 반응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한 여성은 “간호사들인가? 다행이다”라며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여성들의 재빠른 응급처치로 의식이 돌아온 남성은 병원에서 가벼운 검사를 진행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웅적인 면모를 보인 이 여성들은 울산지역 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근무를 끝내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식사 중이었던 이들은 길에서 쓰러지는 남성을 목격하고는 한달음에 달려가 응급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2년 차에 접어든 신입 간호사이며, 환자를 보니 몸이 저절로 반응을 했다고 합니다.

김다인 간호사는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다치셨다. 바로 달려가 확인했는데 의식이 없었고, 맥박도 잡히지 않았었다”라며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지원 간호사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가 바로 조치를 했다”라며 “맥박이 점점 돌아와 다행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은채 간호사는 “환자의 퇴원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사람을 한 명 살렸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라고 말하며 병동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분 무사하셔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뉴스다”, “천사들이 곁에 있었네요”, “정말 큰일 하셨다”라며 간호사들을 칭찬하는 댓글을 이었습니다.

“남성분이 갑자기 길에서 털썩 쓰러지셨고 일단 무조건 살려드려야겠다 생각부터 들었어요..” 그리고 공개된 이들의 정체와 뒷 이야기들은 결국 모두를 울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