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교수님도 수능 잘 치루라고 격려해줬어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수능 그리고 한 난치병 수험생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병원 교수님도 수능 잘 치루라고 격려해줬어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수능 그리고 한 난치병 수험생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여고생만을 위한 수능 시험장이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2023년도 수능이 치러진 17일, 부산 고신대 병원의 한 입원실에서 A 양만을 위한 수험장이 마련됐습니다.

A 양은 3살 때부터 희귀 난치병을 앓아 왔습니다.

‘장쇄 수산화 탈수소효소 결핍증’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A 양은 현재까지도 병원에서 조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질병은 지방을 에너지로 만드는 효소가 없어 근육의 에너지를 소모해 극심한 통을 주는 난치병입니다.

 

 

링거를 달고 있어야 하는 A 양이 수능을 치르기 위해 수험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A 양의 수능을 보겠다는 의지는 굳셌습니다.

결국 A 양의 부모와 병원 측은 교육당국에 요청해 A 양만을 위한 입원실 수험장을 준비했습니다.

A 양의 어머니는 “시험을 앞둔 딸이 긴장했지만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컨디션이 좋았다”라며 “병원 교수님께서 응원의 편지도 주고 격려도 해줘서 딸이 힘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딸에게 ‘너에게는 너만의 속도가 있고 지금까지 잘해왔다’라는 말을 해줬다”라며 “딸이 수능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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