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제가 146년을 살아 왔지만….” 세계서 가장 오래산 146세 노인이 세상을 등지고 눈을 감게된 충격적인 이유..

“비록 제가 146년을 살아 왔지만….” 세계서 가장 오래산 146세 노인이 세상을 등지고 눈을 감게된 충격적인 이유..

보통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며, 오래 살 길 원합니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기록돼 있는 세계 최장수 노인은 113세이지만, 여기 기네스북에 등재되지 않은 한 노인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노인 음바 고토(Mbah Gotho).

비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것으로 알려진 이 노인은 무려 146세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난 24일 한 외신은 지난 2017년에 세상을 떠난 음바 고토 할아버지의 가슴 울리는 사연을 게재했습니다.

1870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음바 고토 할아버지.

2017년 4월 30일, 음바 고토 할아버지는 건강의 증세가 나빠져 1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00년부터 출생 기록을 남겨왔던 그가 실제로 1870년생인 것은 확인 불가능했기에, 현재 비공식적으로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장수를 부러워해하면서 비결을 묻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인내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보살핌 덕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고토 할아버지에게 있어 사는 것이란 고문이었습니다.

고토 할아버지는 4명의 부인과 10명의 자식들을 한 명 한 명 떠나보낼 때마다 극심한 외로움 그리고 사람을 보낸 괴로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모두를 떠나보내며 삶에 외로움의 연속이었던 할아버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며 삶의 이유를 느끼지 못했던 할아버지는 자신의 생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할아버지가 122살이던 1992년에는 직접 자신이 들어갈 관과 묘비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할아버지는 “내가 원하는 건… 더 이상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죽음을 지켜야 했던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라디오를 들으며 집 앞에 홀로 멍하게 앉으며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고토 할아버지는 24년을 더 살았습니다.

2017년, 할아버지는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6일 동안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퇴원을 하고 나서부터, 할아버지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셨습니다.

당시 할아버지의 손자 수얀토는 “병원에서 돌아온 할아버지는 죽을 한 숟가락만 드시고 거의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끝내 할아버지는 2017년 4월 30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수얀토는 “퇴원하신 순간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먹는 것을 거부하셨다”라며 “외로움과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신 할아버지가 식음을 전폐하며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누리꾼들은 “아끼는 가족 한 명이 떠나도 그렇게나 가슴이 아픈데,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드디어 평화를 찾으셨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영화 ‘더 울버린(The Wolverine)’에서 빌런 하라다 켄이치로가 190살이 넘는 울버린에게 건넨 말이 있습니다.

“영원한 삶은 저주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없이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며 마음의 고생을 겪으면서 삶의 이유를 잃을 수 있다”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할아버지 또한 긴 삶을 저주로 여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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