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제 잘못이예요…” 승용차에 함께 탑승한 4명의 되돌릴 수 없는 현재 상황 그리고 운전자의 정체에 모두가 당혹스러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검은색 SUV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1살 아기와 엄마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지난 29일, 문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에 SUV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오후 3시 30분쯤

3~4명이 탑승해 있는 것 같은 SUV차량이 공인중개소로 돌진했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차량에는 68세 남성 운전자와 67세 여성, 41살 여성 그리고 6살과 1살 남자아이 등 일가족 5명이 탑승해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며느리와 한살배기 아이가 심정지 상태가 왔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가족들 또한 심한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인근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태우고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왜 저렇게 차가 빨리 달리지 하는’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상가로 돌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공인중개소 직원은 바로 옆 카페에 방문 중이었기에 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참혹한 현장에 누군가가 국화꽃을 놓고 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