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걱정하실까봐..” 쌍둥이 동생이 일찍 세상을 뜨고 1인 2역한 한 손녀의 이야기에 세상이들이 한탄했습니다.

쌍둥이 동생을 잃는 슬픔을 겪었던 한 여성.

자신의 조부모에게

이러한 슬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던 이 여성이 3년 동안 ‘1인 2역’ 연기를 해왔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29일 한 외신은 3년 동안 조부모에게 쌍둥이 동생 연기를 했던 여성 니우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니우는 자신의

SNS에 “조부모님에게 쌍둥이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니우는 조부모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쌍둥이 동생으로 연기했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3년 전 쌍둥이 동생이 세상을 떠났지만, 조부모께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대신 내가 휴일마다 ‘생존 신고’를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3년 전, 니우는 뇌수막염으로 쌍둥이 동생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조부모가 손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염려했고, 자신이 대신 쌍둥이 동생인 척을 이어왔습니다.

니우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라며 그녀의 행동을 꼬집었습니다.

 

그녀에게

‘배려심 깊다’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조부모에게 더 큰 충격을 줄 뿐’라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비판이 쏟아지자 니우는 “조부모에게 동생의 부고를 전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