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와드릴게요..” 지팡이 짚고 도로 가운데서 헤메는 노인을 발견한 배달원 청년의 행동에 전국민이 눈을 의심하고 말았는데..

도로 위에 한 어르신이 불편한 거동으로 길을 헤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한 청년이 노인을 부축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2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그대는 진정한 멋진 라이더’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노인이 4차선 도로에서 지팡이를 짚고 헤매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노인의

바로 앞에는 한 차량이 멈춰있었고, 바로 맞은편 차선에서는 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블랙박스 차량 앞으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 한 대가 속도를 줄이며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한 청년이

오토바이에서 내리고는 곧바로 노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노인의 팔을 잡으며 부축했고, 도로를 벗어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차량이 다가오면 신호를 주면서 멈추라고 부탁했고, 노인이 끝까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교통을 정리했습니다.

청년은 노인의 보폭에 맞춰 안전하게 인도까지 부축한 후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타 현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영상을 제보한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아주 훈훈한 모습을 봤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라이더 분도 바쁘실 텐데 블랙박스 차가 멈춰준 걸 확인하고 내려서 천천히 부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있었고, 다른 차량들도 멈춰주었다”라고 상황을 부연했습니다.

 

 

이어

“오토바이 라이더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해부터 훈훈하다”, “이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따뜻해진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준 차들도 도와준 것처럼 멋있다”등 라이더를 향한 칭찬의 댓글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