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이면… 출근하신 줄 알고… “층간 소음 누군가 올라가보니…” 일이 커지자… 결국 유명 연예인이 사과문까지 작성하고 고개숙인 이유..

층간 소음으로 이웃들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와중에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훈훈한 층간 소음’이 사람들의 차가웠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말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A 씨.

최근, 주민 A 씨는 딸 2명과 조카 2명의 손을 잡은 채 아래층으로 찾아갔습니다.

이들의 손에는 손편지와 롤케이크가 들어있었는데요.

 

 

이들의 밑에 층에 거주하고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떠들고 뛰어놀면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라는 내용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을 담긴 편지를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집에는 노부부가 없어서 부부의 아들에게 편지가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나흘이 지나고 난 뒤, 그들은 노부부에게 답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흘이 지난 어느 날, 초인종을 듣고 나간 A 씨는 문 앞에 뭔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 물건들은 편지와 현금 5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로, 밑에 층 할아버지가 직접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아래층 노부부는 아이들의 진심 어린 편지에 감동을 받았는데요.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마음을 담아서 보낸 편지 고마워’

‘할머니 할아버지는 편지를 받고 엄청난 감동을 받았단다’

‘너무나 착하고, 반듯하게 자라고 있구나’

‘할아버지가 꼭 부탁할게’

‘지금처럼 그대로 해도 된다’

‘조심하지 말고 신나게 놀아야 한다’

‘할아버지 손녀도 초등 6학년, 3학년이야’

‘낮에는 아무도 없다. 지금처럼 놀아’

 

해당

노부부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동받아 직접 쓴 편지와 통닭 사 먹는데 보태라며 용돈 5만원 을 전한 것이었습니다

A 씨는 아이들이 심하게 뛰어놀아 반성의 의미로 찾아가 편지를 보낸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아래층에 살던 예전 집주인이 층간 소음에 민감해서 마음 졸이며 지내다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새로 이사 오셨다고 들어서 조심하던 차에 아이들이 너무 심하게 쿵쿵거린 거 같아 다 같이 모여 앉아 반성하면서 편지를 쓰도록 했다. 그리고 삼일절을 맞아 집에서 쉬는데 아래층 할아버지가 찾아와 감동을 선물해 주셨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편지를 받고 눈물이 날 뻔했다. 안 받으려고 하는데 받으라고 하셨다. 이런 따뜻한 마음 너무 오랜만이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정말 멋진 어르신들이라 많이 배운다. 편지에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다 적어주셨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통닭을 먹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눈물 왈칵이다”, “진짜 읽는 내내 눈물이 핑 돕니다”, “좋은 이웃이 정말 귀한 시대네요. 너무 멋진 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백지영 인스타그램에 백지영 아이들 사진이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이라는게 꽤 예민하잖아요

시달리면서도 예민한 문제라 뭐라 말 못하고 당하고만 사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본인은 그 시간에 집에 있지도 않았는데 층간소음때문에 항의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아파트 구조상 이집이 문제인지 저집이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오해도 많이 쌓이게 됩니다.

“외동으로 크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좋은 친구 같다” 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거 사진만 보고도 한숨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인지 백지영 층간소음에 대해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아무래도 대응이 조금 미숙했었던것 같습니다. 출근 하신 시간인걸 확인했다니 마냥 아랫층만 층간소음에 시달리는게 아닌데. 시간 때가 다들 출근하실 시간 때라 간과했던것 같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매트도 당장 알아봐야겠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라고 하셨다면 좋았을뻔했어요.

이후에도 “아랫집 출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댓글 다시는 건 아닌 것 같다 저렇게 뛰면 바로 아래층 아니라 대각선 집에서도 울린다. 매트 요새 잘 나와있다. 아이가 잘 뛰는 일부분이라도 깔길 바란다” 라는 댓글이 달리자 “그래야겠다. 명심하겠다. 감사하다” 라고 댓글을 다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