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런식으로 생각없이 살지마..” 가수 정동원에 건낸 김숙의 “한 마디” 그리고 그가 이토록 당황한 반응을 보인 이유..

가수 정동원에게 김숙이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외국 칼레에서 체류하는 정동원을 찾아온 파트너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김숙이었습니다.

김숙은 “너 내가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알면 나한테 절해야 돼”라며 무려 20시간에 걸친 비행기를 설명했습니다. “아침만 세 번을 먹었어!”

 

 

“내가 어린 시절에 너 만났던 것만 아니었으면 안 왔다”는 김숙. 그는 우유를 끓여 그 거품이 흘러넘치면 소원을 비는 해당 국가의 풍습에 맞춰 “우리 동원이 나쁜 짓 하지 않게 해 달라,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달라”는 의미심장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또 식사 후에 김숙은 정동원과 마주 앉아 “너 많이 의젓해졌다”고 칭찬했는데. 이에 정동원은 고개를 숙이며 “저 정신 많이 차렸어요, 진짜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다

이내 정동원이 낮에 아이스크림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여자애들이 꺅꺅거렸다”며 자신의 인기를 뽐내자, 김숙은 “헛바람 들지 마”라고 대응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4월 ‘밥블레스유2’에서 함께 예능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정동원은 지난 3월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돼 4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김숙의 조언과 “정신 많이 차렸다”는 정동원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습니다.

 

 

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외국 현지의 설날 풍습 중 하나인 키리밧 끓이기에 참여했다가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괴로워했고, 이때 김숙이 극적으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정동원은 무려 20시간 만에 현지에 도착한 김숙을 보자마자 “왜 이제야 왔냐”고 격한 반가움을 표하며 김숙과 눈물겨운 상봉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김숙은 새해 식사로 현지 가족에게 한국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보조 셰프가 된 정동원은 맨발로 마늘을 까고, 대파를 써는 등 김숙의 끝없는 지시와 부름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제작진은 “김숙은 꼬꼬마 시절 정동원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기꺼이 먼 걸음을 달려갔고, 타지에서 홀로 외로웠던 정동원은 그런 김숙을 눈물날 정도로 고마워했다”라며 “의외의 케미로 두 배 더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웃음을 전달할 정동원과 김숙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