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밥도 혼자 먹을 수 없어… ” 결혼 10년만에 벌어진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갑작스러운 사건.. 무슨 일이길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긴급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도경완은 “몸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해야 했다”고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도대체 무슨 일이 갑자기 일어나는 걸까요?

현재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액 주사를 맞은 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아내 장윤정 씨에게 “결혼 10주년을 맞아 붕대를 감은 남편을 보살피느라 고생하시는 장회장님이 저에게 의리를 지켜주신다. ”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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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도경완, 장윤정은 항상 애정이 넘쳐나는 부부인데요.

지금은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에게도 넘어야 할 큰 산이 있었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건이었죠.

장윤정은 서울 예술대학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었던 1999년에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하여 댄스 팝곡이었던 ‘내 안의 넌’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3년에 MBC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발탁되어 출연하게 되었고, 재연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얼굴을 알리면서 1집 ‘어머나’를 발표하게 되죠.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이 무색할 만큼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를 석권하면서, ‘어머나’는 모든 연령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가수가 불렀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해 연말 가요 시상식의 트로트 부문에서 상을 휩쓸어 장윤정을 통해 오랜만에 트로트가 대부흥을 맞이하게 되었죠.

장윤정은 데뷔와 동시에 전국을 강타했고 2005년 2집 ‘짠짜라’를 발표했는데요.

 

 

함께 수록된 국악을 접목시킨 트로트 록의 성향이 가미된 트로트 ‘사랑아’가 연이어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장윤정은 젊은 나이에 댄스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크게 성공한 가수인데, 현재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젊은 신인 가수들의 멘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당시 친모와 가정불화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장윤정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 소송 중이며 엄마와 동생이 10년간 모은 재산을 탕진했고, 10억 대의 빚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어머니와 동생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통장과 재산 내역을 공개하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며 어머니와 동생에게 음해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장윤정은 동생에게 3억 2000만 원을 갚으라는 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장윤정 어머니는 2018년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죠.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 장윤정의 곁에서 그녀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바로 남편 도경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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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도경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도경완은 객원 가수가 자신이 사랑에 빠진 장윤정이라는 말을 듣고는 쓰지도 않은 향수까지 뿌릴 정도로 유난히 신경을 썼다.

방송이 끝난 뒤 장윤정에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디너쇼 티켓을 구할 수 있냐고 물었지만, 장윤정은 눈살을 찌푸리며 명함을 찢고 전화번호를 적었다.

도경완은 “냉담한 태도 때문에 매니저 번호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건 장윤정의 전화번호였다. 그래서 먼저 전화한 건 장윤정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장윤정의 생각은 달랐다.

“도경완 씨 얼굴을 보자마자 유부남이라는 걸 바로 확신했어요. 그냥 저를 좋아해주는 효자 유부남이라고 생각했어요.”

이후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

 

 

장윤정이 겪었던 아픔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자신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도경완이 자신을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아니었다면 나에게 닥친 시련은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상황을 알지 못한 대중은 “도경완이 장윤정을 위해 로또에 당첨됐다”며 돈 때문에 결혼했다며 도경완을 비난했다.

장윤정은 결혼식을 앞두고 도경완에게 돈 관리를 부모님에게 알리기로 결심한다.

“저는 또한 부모님의 상황과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돈이 전혀 없다는 사실도 그에게 말했습니다. 대화 중에 나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나에게 떠난다고 하면 어떻게 할까 걱정이 됐다. 그런데 이 사람도 나와 함께 울었습니다. “이게 왜 나에게 문제가 되나요? 그는 “괜찮다”며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당시 장윤정은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미혼모로서의 어려움도 겪었다.

“결혼을 해도 아버지를 모셔야 한다고 했더니 ‘시아버지를 모시는 게 꿈이에요’라고 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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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장윤정 부친을 모시고 신혼생활을 시작합니다.

또한, 시부모님도 전적으로 장윤정의 편이었습니다.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결혼 전 장윤정의 디너쇼를 보고 장윤정의 첫사랑이란 노래가 너무 좋아서 휴대폰 벨 소리로 지정해 둘 정도로 장윤정의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 도경완이 저녁 식사 중 폭탄선언을 합니다.

장윤정과 결혼하겠다고 고백한 것이죠.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결혼 승낙하는데 3분도 안 걸렸어요. 밥 한 술 먹고 바로 승낙했죠”라고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아닌 며느리 입맛에 맞는 반찬을 가득해와 아들 부부의 냉장고에 채워둡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도경완은 “내가 좋아하는 건 하나도 안 해주셔”라고 투덜대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죠.

부모님의 며느리 사랑이 서운하지 않은지 묻자, 도경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부모님이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 아들이 행복하다는 걸 아세요. 결국 돌아서 저를 챙겨주는 거라 생각하니 아쉽지 않아요”라고 현명하게 답했습니다.

이제는 아들 연우, 딸 하영이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장윤정과 가족들인데요.

가족으로 아픔을 겪었지만 상처를 치유받은 것 또한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는 한편, 트로트 여왕 장윤정은 ‘장 회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20대 때부터 불린 별명인데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장 회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행사 한 번에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만큼 장윤정의 흥행 파워는 어마어마한데요.

이러한 장윤정의 재산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번 방송에서 언급되었고, 그때마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곤 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장윤정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분양 당시 공동 명의로 매입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분양가가 51억 원으로 추정되었는데요.

분양 후 한 달 만에 79억 원을 기록하면서 약 29억 원이나 치솟았던 것입니다.

또한, 장윤정은 후배들에게도 거하게 베푸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 후배의 김치만 있는 냉장고를 가득 채워준 장윤정이 쓴 돈은 총 107만 원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한 방송에서 장윤정은 김연자와 게스트로 출연해 용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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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가 “엄마에게 용돈을 얼마나 주느냐”고 묻자 엄마는 “100만원을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장윤정의 용돈활동도 특별했다.

그는 “평소에는 후회 없이 용돈을 준다”며 출연진들이 주장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명절, 생일, 제사 때마다 별도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장윤정을 바라보며 “이런 며느리도 없다”며 박수를 쳤다.

정확한 액수를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윤정의 수익이 대략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도경완의 현재 상태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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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손가락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요.

도경완은 결혼 10주년에 붕대 감고 누워있게 되어서 무척 미안하다는 마음을 보였습니다.

팬들에게 건강 유의하라는 말을 남긴 그는 남편 병수발을 들고 있는 장윤정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건강 잘 챙기세요’, ‘액땜했다’,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장 회장 님 수고 많으셨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죠.

더 이상 장윤정과 도경완의 인생에 걸림돌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