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배우 김수미 이제 어쩌나” 장애 때문에 며느리 서효림 얼굴도 못 알아보는 상황?! 그 이유를 알아보니 안타까움만..

평소 고부지간을 넘어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임을 늘상 드러내온 배우 김수미와 서효림.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김수미의 아들이자 식품회사 나팔꽃 FNB의 대표인 정명호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한편

서효림과 김수미 사이의 특별한 관계는, 드라마에서의 모녀 역할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도 가까운 모녀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서효림이 김수미의 실제 아들과 결혼하게 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죠. 김수미가 서효림에게 느낀 호감과 신뢰는, 자신의 아들과 서효림이 결혼하는 것을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김수미가 서효림을 진심으로 아꼈던 점, 그리고 두 사람이 공유한 특별한 인연과 추억은 이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죠. 김수미의 이러한 호감과 신뢰는 결국 서효림과 자신의 아들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효림과 정명호의 결혼은 단순한 연예인 결혼을 넘어서, 가족 간의 신뢰와 사랑,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 한 깊은 관계의 예를 보여주었죠. 이러한 사례는 공공의 이목을 끌면서도, 그 안에 담긴 진실된 감정과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수미와 서효림, 그리고 정명호 가족의 이야기는 이들이 어떻게 서로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죠.

 

얼마나

마음이 편했는지 드라마 촬영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헤어진 직후에는 김수미 앞에서 눈물까지 뚝뚝 흘리며 연애 상담을 했다고 하죠.

그러자 김수미는 또한 “여배우는 연애도 많이 하고 실연도 많이 당해야 연기가 늘어. 괜찮아. 실연당한 거는 남자로 풀어야 돼”라며 서효림을 위로해 줬고요.

 

 

참, 김수미 또한 과거 남자로 인해 속앓이를 많이 했던 입장이니 모르긴 몰라도 정말 속 깊고 진중한 위로를 건네주었을 것 같네요.

그러던 2019년 9월 무렵 김수미는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를 런칭하게 됩니다.

김수미가 진행을 담당하고 그녀의 아들인 정명호가 제작에 참여한 이른바 가족 프로그램이었죠.

당시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할 겸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자리에서 정명호와 서효림이 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잊고 서로에게 단숨에 반하고 맙니다.

이때까지도 김수미는 자신의 아들과 서효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연애 중이라는 걸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럼 대체 어쩌다가 알게 된 것일까요?

어느 날,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로부터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엄마, 나 사고 쳤어 여자가 애를 가졌어”라는 이야기였죠.

이에 김수미는 겁이 덜컥 났고 무서움을 느꼈다고 하죠.

마침 그로부터 며칠 전 유난히 얼굴이 까칠해 보였던 서효림에게 ‘너 봄 타니?’라고 물은 적이 있던 김수미.

당시 그 말을 들은 서효림의 얼굴이 확 붉어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데, 알고 보니 이미 그때부터 서효림의 뱃속에는 정명호와의 사이에서 갖게 된 아이가 자라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수미로부터 ‘봄 타냐’라는 질문을 받으니 얼굴까지 빨개졌던 거고요.

결혼도 하지 않은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여친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지만, 사실 김수미를 두렵게 한 건 임신 자체 때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직접 설명하길, “반가웠는데 사고 쳤다고 하니까 무서웠다. 여자가 결혼 전에 임신했다는 걸 사고 쳤다고 표현하더라. 얘가 너무 보수적이다”라고 하죠.

오히려 김수미는 서효림의 임신 소식을 듣고 나서도 과거 서효림에게 “실연당한 거는 남자를 풀어야 돼”라고 조언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그게 내 아들이 될지 누가 알았을까’라는 장난스러운 생각 정도만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참 이 일화만 듣더라도 김수미가 얼마나 깨어있는 어른인지 단번에 감이 확 오는데요.

실제로 그녀가 깨어있는 시어머니라는 건 연예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고 해요.

과거 정명호가 사기 사건에 연루됐을 당시에는 서효림이 혹시라도 아들과 이혼 후 소액의 위자료만을 받은 채 홀로 딸을 키우게 될까 봐 아예 자기 명의의 집을 증여해 줬는가 하면, “아들이 결혼하자마자 며느리에게 곳간 열쇠를 넘겨줬다. 7시 넘으면 다 줘버려야 한다”라며 쿨내가 진동하는 발언까지 종종 해왔으니 말이죠.

이후 정명호의 사기 무혐의 소식까지 전해진 만큼, 앞으로는 김수미와 서효림 그리고 정명호의 가정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 와중에 김수미가 너무나 당혹스러운 소식을 하나 전해왔습니다.

바로, ‘며느리 서효림의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다’라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김수미의 나이가 올해로 만 73세가 된 만큼 이야기를 들은 대중들 또한 걱정과 우려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체 김수미가 며느리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수미가 서효림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

다행히 노화로 인한 증상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김수미에게는 안면인식 장애라는 질환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병으로 인해서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거나 외운다고 해도 서로 매칭 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죠.

 

실제로

김수미는 서효림을 며느리로 맞이한 지 3년이 된 작년에야 그녀의 얼굴을 대략이나마 외웠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얼굴을 한참 보고 나서야 하는 정도라고 하니 그녀의 안면인식 장애 증상이 꽤나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효림은 김수미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하죠.

 

 

오히려 먼저 ‘어머니 서효림이에요’라며 서글서글하게 자기소개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호탕한 시어머니와 배려심 넘치는 며느리 조합이라니, 왜 두 사람이 고부지간임에도 서로 없으면 못 살 정도로 뜨거운 애정을 자랑하는지 알 것 같네요.

그러나 물론 만인이 김수미의 증상을 인지하고 서효림처럼 이해해 준다면 다행이겠지만, 또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에요.

과거 안면인식장애라는 병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던 시절, 김수미는 이 병으로 인해 “버릇이 없다. 연예인 병에 걸렸다”라는 뒷말까지 들었다고 하니 말이죠.

실제로 김수미는 과거 ‘전원일기’에 출연하던 시절에도 무려 몇 년 동안이나 연출가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인사를 할 때도 얼굴을 모르니 적당히 얼버무리듯 안부를 물었다는 김수미 이로 인해 주변인들로부터 자주 ‘나를 무시하는 거냐’라는 오해까지 사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연예계에는 안면인식 장애를 앓는 인물들이 꽤 있는 편이에요.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배우 오정세인데요.

그 또한 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터라 심지어 자기 아들의 얼굴까지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예부 기자는 “촬영장에서 한 여배우가 너무 귀여운 아이를 보고 있길래 오정세가 다가가서 ‘우리 아들과 너무 닮았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아이는 오정세의 아들이었다”라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장 자기 자식의 얼굴조차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이니, 오정세의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정세가 선을 긋는다’라는 뒷말까지도 떠돌았다고 하죠.

오정세 본인도 “한 번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을 못 알아보는 바람에 깍듯하게 대우한 적이 있어 후회했다”라는 일화를 털어놓은 적도 있고요.

참,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이라니 얼마나 힘이 들까 걱정스러운데요.

가뜩이나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김수미의 경우에는 쓸데없는 루머와 뒷소문이 더욱 심하게 나도는 바람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부디 안면인식 장애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나와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보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