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과 비슷한 배드민턴도 올림픽에 참가 선수와 상관없이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5일(현지시각)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소감을 밝혔다.
30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선수 최초로 승리를 거두고 결단코 선언한 지 6시간 만에 그녀는 그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안세영은 대표팀이 자신의 부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국가대표팀에서의 미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부상관리’ 문제는 안세영이 대표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예리한 이해를 보여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안세영은 인터뷰에서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그녀는 “지금이 기회다”라는 말로 플레이어를 격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결정서’를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2018년에 태극문양을 처음으로 자랑스럽게 착용한 때라고 답했다.
나의 열망을 추구하는 데 있어 나의 분노는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은 내 안에 불을 지펴서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나의 궁극적인 소망은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었고, 내 꿈은 여러 면에서 자기 표현의 힘을 구현했습니다.
우선, 그녀는 단식과 복식에 맞게 선수 개발 및 훈련 접근 방식을 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세영은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르고 다른 체제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감독님과 코치님이 나뉘어야 하고 훈련 방식도 각각 체계적으로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선수들은 개개인 스타일이 다른데 그걸 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니까 어려움이 많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전통적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복식 종목을 중심으로 대표팀이 운영돼 왔다고도 했다.

안세영은 “항상 성적은 복식이 냈으니까 치료와 훈련에서 복식 선수들이 우선순위였다”고 했다.
그래서 안세영은 차라리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꾸준히 피력해왔다고 한다.

안세영은 “타이쯔잉(대만)은 트레이너 2명, 코치 1명을 데리고 다니고 천위페이(중국)도 이번에 트레이너 2명을 데리고 왔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일방적인 의사결정도 비판했다.
안세영은 “제가 프랑스오픈과 덴마크오픈을 못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었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면서 “협회는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은 채 (명단에서) 뺀다”고 말했다.
사후에라도 설명을 요구할 순 없었냐고 묻자 “물어보지도 못하는 시스템과 분위기다. 대회가 끝나면 끝인 상황에서 제가 물어볼 기회가 없다. 미팅조차 없다”고 답했다.
안세영은 마지막 한 마디로 인터뷰를 마쳤다.
“협회와 체육계 관계자들 모두 이 문제들에 있어 회피하고 미루기보단 책임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