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거금을 내놓는 배우 김혜수가 이번에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이 쑥대밭이 됐다.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는데,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배우 김혜수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10일 스포츠서울은 이날 김혜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가 쾌척한 1억 원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고 수재민을 돕는데 쓰인다.

 

 

 

9일 간밤의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반지하층이 여전히 물에 잠겨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지난 9일 김혜수는 폭우로 반지하에 사는 가족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SNS에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폭우로 현재까지 반지하 세 가족을 비롯해 총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민은 무려 391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이웃이 생기자 외면하지 않고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보낸 김혜수에게 많은 이들이 멋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혜수 진짜 인성

 

한편, 김혜수의 훈훈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 3월 강원도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번졌을 때도 1억 원을 기부해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혜수는 2020년 2월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자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